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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김준수, 박유천으로 구성된 JYJ가 일본 도쿄돔에서 3년 만에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15만명을 동원하며 일본 내 자신들이 죽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JYJ의 도쿄돔 공연은 규모의 문제가 아니다.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다"라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이다.

 

JYJ는 그동안 일본 내 전속 매니지먼트 권을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에이벡스와 계약 문제로 지난 3년 간 일본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지난 1월 일본 도쿄지방법원이 에이벡스 측에 JYJ의 일본 내 독점 매니지먼트 권을 주장하지 말 것을 명령하면서 JYJ는 일본 활동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도쿄돔 공연은 일본 활동 재개의 신호탄인 셈이다.

 

그러나 JYJ의 이번 도쿄돔 공연이 본격적인 활로의 시작인지는 미지수다. 이번 JYJ의 공연은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단독으로 추진한 공연이다. 즉 일본에 어떤 기획사와도 손을 잡지 않은 상황에서 무대에 오른 것이다. JYJ가 일본에서 인기가 있으니, 이게 무슨 상관이냐고 볼 수 도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 활동하면서, 일본의 기획사와 연계되지 않은 상황에서의 활동은 너무나도 큰 어려움이 존재한다. JYJ의 능력치를 100%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때문에 자칫 이번 도쿄돔 공연은 'JYJ가 일본에서 활동할 수 있다'는 의미만 남긴 채, 연속성은 가지지 못할 수도 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JYJ를 주축으로 다양한 배우들을 데리고 있지만, 사실상 한국을 벗어나 지속적으로 JYJ의 일본 활동을 담보할 정도의 규모인지도 사실 가늠하기 어렵다.

 

만약 JYJ가 가수로서 일본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면, 이는 국내 활동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다. 현재 케이팝 가수들의 일본 진출이 고착 상황에 빠진 상황에서 JYJ가 일본에서 새롭게 분위기를 만들고, 역으로 국내 방송사들을 흔들 수 있다고 본다.

 

때문에 JYJ의 도쿄돔 콘서트는 규모나 티켓 판매 등에서는 성공적이라 평가할 수 있지만, 실질적은 '성공'의 잣대는 향후의 활동의 지속성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공연 뿐 아니라 방송 등 기존에 누려왔던 활동을 일체를 복원할 수 있을지를 봐야 하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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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일단 ‘노개런티’란 말의 의미를 다시 새겨보면, 한푼도 안 받는다는 것이다. 주로 우정출연이나, 소속사의 의리 차원에서 행해지는 일이다.

그런데 50억 짜리 뮤지컬 ‘천국의 눈물’에 출연하는 동방신기 전 멤버 시아준수가 노개런티로 참여한다고 해서 화제가 됐다. 그러더니 하루만에 출연료는 800만원이나 받는다며, 단지 이를 전액 투자금으로 돌려 나중에 이익을 받겠다고 한다.

시아준수의 인지도나 뮤지컬의 규모 등으로 봤을때, 이 뮤지컬은 기본 이상으로 성공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렇게 되면 시아준수는 800만원 이상의 개런티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노개런티’라니.

마치 시아준수는 돈을 모르는 고고한 느낌의 아티스트로 남고, 나머지는 스태프들이 짊어지겠다는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욕은 제작진이 먹고, 돈을 끌어모으는 것은 시아준수며, 이를 위해 시아준수는 연기밖에 모르는 고고한 아티스트로 남는다는 시나리오다.

물론 시아준수가 연기면에서 아티스트로 남는다는 것은 사실 웃기기는 하다. 그가 무대에 선 것은 ‘모차르트’ 한 편이다. 그런데 이 한편으로 마치 자신의 평생을 올인한 듯한 뉘앙스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한 것은 제작진이나 시아준수나 오판한 결과일 뿐이다.

그리고 800만원이 과연 적은 돈일까. 출연료 1800만원으로 '지킬앤하이드‘ 조승우가 논란이 되었을 때, 오디뮤지컬컴퍼니 신춘수 대표가 이런 말을 했다.

“뮤지컬 배우가 아닌 외부 스타의 경우 회당 700만 원 이상, 뮤지컬 스타는 회당 50만∼400만 원 받는다는 것이 뮤지컬 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결국 시아준수의 자신이 지난 번 ‘모차르트’때 받은 비용이나, 조승우에 비해서는 하락했지만, 결국 톱스타 이상의 대우를 받은 것만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거 어느 순간 ‘고액’이 아닌 ‘적정가’로 분류된 것이다.

시아준수가 800만원을 받고, 투자 지분을 통해서 그 이상의 금액을 받아도 사실상 뮤지컬 흥행에 도움이 되었다면 넘어갈 수 있다. 문제는 그 과정이다. 굳이 숨기지 않아도 될 것을 숨기면서 마치 자신은 고고한 척 하는 그 자체가 어이없을 뿐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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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