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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3.06 김진태 수구꼴통 모이게 해 차기 대선 도전? (12)


 

6일 특검의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김진태가 또 황당한 이야기를 늘어놓기 시작했다. 박근혜를 사랑하는 김진태 입장에서는 진실이 거론될 때마다 설쳐대는 것은 당연하지만, 보는 입장에서 지속적인 짜증만 날 뿐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진태는 특검이 이렇게 하는 것이 야당과의 모종의 거래가 있다고 하면 정말 큰 문제다. 야당 단독 추천된 특검이 이번일로 공을 세우고 향후 자리나 어떤 형태의 이익을 받는다고 약속했으면 뇌물수수죄도 성립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기자들이 증거가 있느냐 묻자 그런 건 아니다. 가설을 제기한 것이라고 말했단다.

 

, 일단 던지고 보는 쌍팔년도식 선동 정치를 시도해 본 것이다. 문제는 언론이 과거 같지 않다는 것이다. 일단 흐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는 언론들이 김진태라는 또라이가 던진 말에 넘어갈 리가 만무하다. 아무리 매체가 보수색이라 하더라도 (미디어워치 등은 일단 보수라기 보다는 수구 매체니까 이런 논의에서는 빼자) 현재 김진태의 말을 넙죽 해석해 쓸 기자들은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의심을 품는다. 김진태가 왜 이리 설치는지. 자신의 지역구인 춘천에서조차 이미 아웃된 인간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말도 안되는 주장으로 탄핵 기각을 외치는지. 정말로 닭근혜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지.

 

조금 뒤로 물러나 보면 김진태가 진짜 바보가 아닌 이상에야 아무 계산 없이 저러지는 않을 것이다. (아니면 진짜 바보이던가) 그래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혹 차기 대선에 나서려고 그러는 것이 아닌가. 시나리오는 이렇다.

 

박근혜 탄핵 후 더불어민주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 박근혜가 검찰 조사를 받는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친박 또라이들이 갑자기 보수세력 결집 어쩌구, 빨갱이 어쩌구 하면서 뭉친다. 그러면서 국가가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방해한다. 김진태 입장에서는 박근혜가 죽든말든 일단 내가 탄핵 반대했다며 이들 앞에서 서서 또 신나게 망언을 일삼는다. 그러면 친박 또라이들은 다시 김진태를 외칠 것이다. 그리고 5년 내내 이들과 신나게 국가 흔들어대다가 갑자기 이제 내가 대선에 나설 것이다라고 외친다.

 

황당한 시나리오지만, 김진태에게 상식을 바라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이인제도 다시 대선에 나오는 판에 김진태라고 꿈을 안 꿀까. 그리고 탄핵 반대 친박집회 (제발 태극기 집회라 하지 말자. 태극기가 뭔 죄냐) 앞에 서서 말할 때 보면 김진태는 자신이 대통령 대리인이 된 듯한 표정이다. 뭐 그거야 그렇게 취해서 살면 되지만, 문제는 비상식을 이용하고, 그 비상식에 빠져있는 어찌 보면 불쌍한 친박 추종세력들을 이용하는 것이 답답하고 짜증날 뿐이다.

 

아 그리고 위의 대선 시나리오는 웃자고 한 이야기다. 하도 어이없는 짓을 하니까, 저런 생각도 진짜 하지 않을까 싶어서. (진짜 하면 정말....대단한 거고..)

 

- 아해소리 -

 

ps. 김진태 사진 올리려다 짜증이 나서 그냥 친박 세력이 한 뻘짓 사진 올렸다. 삼둥이가 뭔 죄이기에 저 따위들에 이용당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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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