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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이든 뉴스든 생산자보다는 유통자의 파워가 사실 세다. 판매장에서 물건 배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이 달라진다. 소비자들은 현명하게 한다고 하지만, 사살상 유통자의 배치도 안에서 그 현명함은 발휘된다.

미디어다음에서 조중동이 빠지고 뉴스 배치의 변화가 분명하게 보이고 있다. 특히 25일 현재 미디어다음은 정부에 대해 공세 수위를 올린 듯 싶었다.

일단 '오늘의 주요뉴스' 배치를 보자.

1. 사흘째 집중호우..2명 사망
2. 어이없는 장병들의 죽음에 '분노'
3. "정부 '쇠고기 광고'에 45억 투입"
4. 정부 '잃어버린 10년' 독단에 빠졌다
5. 말 바꾼 박희태 대표..한나라 '발칵'
6. 되풀이되는 고시원화재 근본대책없나
6. 삼성전자도 글로벌경기둔화에 힘 못써
7. '촛불 토성' 모래 운반자 사법처리
8. 기상청 "주말예보 맞아야 할텐데.."
9. '백골단' 사실상 부활..체포전담조 창설
10. 롯데제과의 '눈 가리고 아웅식' 반성
11. 강만수 "공기업 사장 사표, 정치적인 재신임 차원" 파장

11개 주요뉴스 중에서 사실상 '정부 비판적' 뉘앙스를 풀풀 풍기는 뉴스만 6개다. 최근의 경향이 저런 느낌을 강하게 준다. 네티즌들은 사실 이런 다음의 모습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듯 싶다. 정부 감시 역할을 해야 하는 언론의 형태를 다음이 뉴스 배치를 통해 구현한다는 것이다.

각 섹션 역시 비슷하다. 다음이 한겨레나 경향만 배치하는 것도 아닐텐데, 전체적인 느낌이 이렇다면 향후 네이버-다음의 뉴스 대립 형태가 더 흥미진진하게 이어질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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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KBS가 12월1일자로 네이버에 대한 기사 공급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KBS는 지난 2005년 9월 네이버와 계약을 체결해 <뉴스광장> <뉴스타임> <뉴스9>의 기사 25꼭지(하루 기준)를 제공해 왔다. 이번 계약 종료로 KBS의 기사는 네이버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두 삭제되고 '핫이슈' 코너에 등록됐던 기사 일부만 남게 된다.


KBS보도국 관계자는 "네이버에서 KBS뉴스의 정체성이 드러나지 않고, 효과가 크지 않다고 판단해 뉴스를 더 이상 제공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대신 KBS 뉴스 사이트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뉴스제공을 중단하는 것과 별개로 뉴스를 검색하면 제목, 사진, 기사 리드가 노출되면서 KBS사이트로 아웃링크 되는 서비스를 네이버에 제안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내년 3월 이후 네이버 데이터베이스에 기사를 제공하지 않더라도 검색하면 제목 등의 기사정보를 보여주고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라며 "여기에 KBS가 참여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의 네이버 기사 공급 중단은 다른 언론사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언론계는 12월에 네이버와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조선일보가 어떤 입장을 취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네이버는 12월1일부터 뉴스검색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기사를 클릭하면 해당 언론사로  직접 이동하는 '아웃링크'를 도입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출처 : 미디어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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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은 잠정적으로 빼기로 결정했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단지 실무진에서 심도있는 논의가 더 이뤄지고 있다는...문제는 나머지 언론사닷컴들이다. 언론사 닷컴들이 네이버에서, 아니 포털에서 쉽게 기사를 빼지 못하는 이유가 1차적으로 언론사닷컴들에 수익보전이 힘들다는 것. 2차적인 이유는 기자들의 반발이다.


대부분 포털에서 기사를 검색하는 현 실정에서 취재나 정보원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포털 미전송시 힘들다는 것. 전자의 경우에는 수익의 문제지만, 후자의 경우에는 기자들의 잘못된 생각이 문제다. 포털 기자가 아닌 이상에야, 스스로의 미디어에 대해, 스스로가 속한 매체를 통한 기사 생산에 자부심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

또 쓰겠지만, 만일 내년 대선때까지 포털에 언론사가 끌려다니면 그 이후에는 결국 먹히게 될 것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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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