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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가수 연말 시상식인 MKMF가 열렸다. 사실 가수라는 직업 그리고 음악이라는 장르가 연예인이라는 딴따라 수준으로 완벽하게 변한 요즈음 시상식의 의미마저 찾아보길 힘들어졌다.

쉽게 말해 과거 KBS 가수왕 등이 되면 그 하나는 국민들에게 인정받는 존재였고 자랑스러운 타이틀이었다. 하다못해 가요톱텐 1위만 하더라도 대단했고 연속 몇 주 1위는 그 시대의 최고 인기가수였다.

지금은?...기획사를 통해 포장된 아이들이 모여서 장난치는 곳으로밖에 여겨지지 않는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 그룹에 대한 진정성은 느껴지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이 뜨기 위해 가수 생활을 한다. 연예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과정으로 생각하지 음악이 그들의 감성과 철학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들어서 좋으면 되지 왜 감성과 철학이 필요하냐"고 말하는 사람들은 음악의 힘을 모른다. 음악은 추억이 되고 사람을 움직이며 시대를 대변하기도 한다. 지금은 그 힘이 모두 사라진 상황이다. 음악을 좋아하기에 노래를 부르고 주변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주변으로부터 인정받으며 어린 나이에 유명세좀 얻어보려는 이들이 음악을 선택한다. 앞뒤가 바뀐 것이다.

그런 이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고 감동할 수 있을까.

다시 앞으로 돌아가 말하면 이런 아이들이 자신들보다 더 어린 팬들의 일방적인 지지에 어설프게 상을 받는 모습을 보면 답답할 뿐이다. 상업성에 휘둘린 아이들의 지지를 얻은 상업성으로 포장한 아이들이 상징성도, 진정성도 없이 그들만의 축제를 벌이면서 '가요 축제'라는 말을 하는 것이 한심할 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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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인 줄 아실겁니다.^^

지금 욕을 많이 먹고 있지만 나름 기획만은 신선했던 엠넷미디어 여름 시상식 '20's 초이스'에서 10대들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본 행사장에는 10대들이 들어갈 수 없으니, 외부에서 진행된 블루카펫 행사에서 아이돌 스타들을 기다리다가 이곳저곳에서 사진 찍고 난리났더군요. 물론 연예인들은 포토라인 앞에 서서 기자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길 좋아하겠지만, 10대 팬들은 자신들의 눈과 카메라에 이들이 들어오길 더 원했던 모양입니다.

한 케이블 TV 카메라맨은 슈퍼주니어가 들어올 때 10대들 앞을 막았다고 "야 000 카메라맨 안 앉아"라는 (실제는 좀더 살벌한) 말을 들었지요. 이곳저곳에서 포토라인에 있는 기자들때문에 '오빠들'이 안 보인다고 소리치는 팬들의 목소리가 무섭기까지 하더군요.

직업이기때문에 간 기자들이 열성 팬들때문에 한순간에 못된 사람들이 되어버렸더군요.

오늘 오다가 여학생 3명이 이날 행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듣다가 문득 생각나서 집에 와 끄적여 봅니다. ^^

연예부 기자들은 기자 생활하려면 10대들의 비난성 메일과 더불어 현장에서 엄청난 고음의 소리를 귀로 받아낼 수 있는 끈기가 필요할 듯 싶네요. ^^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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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