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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회장에 대한 중앙일보 기자들의 충성 몸짓 가지고는 부족했나보다. 조인스닷컴 영상취재팀 기자는 1인 시위하던 삼성 하이비트 여성 노동자 옆에서 육탄으로 저지하는 생쇼를 보여주더니 이번에는 대기자라고 하는 김영희가 글로써 삼성에 대한 온몸 충성을 보여주고 있다.

사실 글은 길지만 요점은 하나다. "그 존재가 곧 대한민국인 국제적 기업 삼성을 왜 건드냐"이다. 이 말하려고 중언부언 말이 길어지고 있다. 삼성 사보임을 자처한다면 별 문제는 아니지만, 스스로 언론이라 자처하기에 문제가 발생한다.

마지막 말에 "'또 있다'는 여론몰이는 국민을 피로하게 만든다"는 김영희 대기자의 말에서 국민들은 더 피곤함을 느낀다는 것을 본인은 정말 모르는 것일까?

- 아해소리 -


 

지금은 총선을 한 달 앞둔 정치의 계절.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과 김용철 변호사가 또 나섰다. 이종찬 청와대 민정수석과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가 삼성의 로비 대상으로 떡값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둔 시점에 검찰의 전직과 현직 수뇌부 3명을 떡값 검사로 폭로했던 그들이다. 그들의 정력적인 폭로 시리즈에는 수상쩍은 공통점이 있다. 첫째는 시기를 선거라는 국가적인 대사(大事)에 맞춘 것이고, 둘째는 삼성특검이 수사 단서로 삼을 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않고 폭로만으로 끝내는 것이고, 셋째는 찔끔찔끔 폭로 작전이다. 그리고 이것 말고 또 있다는 묘한 여운까지 남긴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이 그 이름대로 정말 사회정의와 정치정화를 실현할 생각에서 그런 일을 하는 것이라면, 그리고 김 변호사로부터 실체가 있는 증거를 제공받았다면 왜 그것들을 바로 특검에 넘기지 않고 언론플레이에만 열중하는가. 무엇보다도 법률에 문외한인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없는 것은 김 변호사의 언동이다. 그의 말대로 그가 정말 삼성에서 법무팀장으로 있을 때 비자금 조성에 가담하고 김성호 국정원장 내정자에게 직접 떡값이라는 걸 건넸다면 어떻게 그렇게 개선장군처럼 의기양양하단 말인가. 양심선언을 한 것이라면 그가 삼성에서 빼돌린 정보와 자료를 한꺼번에 특검에 넘기고 수사에 협조하면서 자신에 대한 특검의 처분을 기다려야 하지 않는가.

정치와 종교는 언제나 긴장관계에 있어 왔다. 1986년 필리핀에서 마르코스의 장기 독재를 종식시킨 피플 파워에 미친 하이메신 추기경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80년 폴란드 자유노조 결성과 바웬사의 대통령 당선으로 사회주의 체제 붕괴가 시작한 배후에도 가톨릭의 힘이 작용했다. 중남미에서는 70년대와 80년대에 해방신학이 위세를 떨쳤다. 한국에서도 70년대의 민주화 투쟁에서 개신교 목사들과 가톨릭 사제들의 존재감은 컸다. 그러나 그것은 한국과 중남미 국가들과 필리핀의 민주화 과정과 폴란드의 공산체제 붕괴 과정에서 일어난 일들이다. 민주주의가 궤도에 오르고 시민사회가 건강하게 작동하는 지금 종교인들의 정치 참여는 일정한 룰과 한계를 벗어나서는 안 된다.

지금 여당인 한나라당은 4·9 총선에서 최소한 과반 의석 확보에 당운을 걸고 있다. 마찬가지로 야당은 강력한 대통령과 거대 여당의 출현을 막아야 할 절체절명의 과제를 안고 있다. 정치권 밖의 세력들이 정치에 개입하고 싶은 유혹을 뿌리치기 힘든 분위기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도 “검찰이 수사를 하니까 특검에 하라 하고, 자꾸 기자회견을 하는 것은 과거 홍위병식으로 특정 정치세력을 음해한 낙선운동과 똑같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증거가 있으면 특검에 넘겨 수사 요건이 갖추어지게 하라고 요구하고, 천주교 사제단과 김 변호사가 찔끔찔끔 문제를 제기하고 뒤로 빠지는 행위를 양심으로 포장한 정치행위라고 비판했다. 강 대표의 지적과 비판은 옳고 정당하다.

한국 최대의 기업인 삼성은 지금 큰 어려움에 빠졌다. 힘든 특검 수사는 수사대로 받으면서 사방에서 날아드는 몰매를 맞고 있다. 저러고도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할 수 있을까 싶다. 탈법을 했다면 법에 따른 처벌을 받아야 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특검이 끝나고 법의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는 마녀사냥식으로 한 기업을 궁지로 모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가 공감하는 일일 것이다. 입으로는 국제화· 세계화를 말하면서 실제 행동으로는 최첨단 기술로 세계적인 기업의 자리에 올라선 기업에 흠집을 내려는 사람들이 있는 한, 대통령이 수시로 기업인들의 핫라인 전화를 받는 시스템을 가동한들 선진화가 뜻대로 이루어질까 의문이다. 천주교 사제단과 김 변호사는 정의사회와 정치정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포장한 사실상의 정치행위를 계속할 것인가. “또 있다”는 여론몰이는 국민을 피로하게 만든다.

김영희 국제전문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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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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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에 20일 인터넷에 올라온 기사입니다. ( "피해주민, 삼성에 침묵한 언론 안믿어"  )

이 기사를 읽으면서 두 가지가 생각이 나더군요. 언론의 치졸함과 국민들의 언론관.

며칠 전 삼성중공업에 대한 사과를 요구하는 환경연합의 퍼포먼스 현장에 나타난 언론은 몇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거기보다 더 중요한 곳이 있겠지요. 하지만, 그 모습 자체가 이번 삼성중공업에 대한 언론의 태도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를 기자들의 정의감 부족 등과 동일시하는 것은 다소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봅니다. 아는 기자의 경우에는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한다"라고 말합니다. 광고를 포함한 삼성의 영향력때문이겠지요.

위의 기사를 읽으면서 언론이 이제 독자들로부터 단순히 외면을 당하는 것이 아닌 아예 인정을 받지 못하는 세상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이런 시나리오도 추측할 수 있게 되더군요. 정말 정의감 넘치는 언론이 삼성에 대해 기사를 썼는데, 삼성이 기사에 대해 광고도 안주고 도리어 소송 어쩌구 협박을 했을 경우. 말을 안 듣는다고 정말 소송을 하게 되면 과연 법은 어느 쪽 손을 들어줄까요.
이런 말 하면 욕할 네티즌들도 있겠지만, 정말 제대로 선 언론을 보고 싶다면 그들을 국민이 지지해서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움직이며 권력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해 그들이 권력을 감시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줘야 하지 않을까요.

늘 보고 믿는 것은 수구보수언론이면서 진실을 보고싶다고 아우성 치는 것은 앞뒤 맞지 않는 이야기니까요.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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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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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특검'이 이건희 회장 자택은 물론 승지원, 본사 등을 압수수색한 것을 가지고 언론들이 난리였죠. 삼성 역사상 처음 있는 일임을 부각시키면서 말이죠. 현재 '삼섬 특검'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열심히 움직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안의 결과죠. 당장 비밀금고는 없었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서 웃음만 나왔다. 당연하거 아닌가. '비밀금고'인데. ^^

아무튼 오늘은 '이명박 특검'이 상암DMC 관련 한독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서울시가 당황해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물론 시 본청이나 산하 기관들이 아니기에 다소 다른 문제일 수 있지만 어쨌든 이들도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그런데 왜 이 모든 액션이 못 미더울까. 자칫 이들의 이런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습으로 인해 무의식중에 삼성과 이명박에 대한 면죄부가 더 강하게 부여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다. 물론 압수수색을 당연히 해야한다. '당연히'라는 말이 중요하다. 그 당연한 절차를 특별하게 부여해 이들 특검의 과정과 결과에 대한 검증을 소홀히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열심히 하는 것과 잘 하는 것은 분명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결과를 내놓든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을 잘 해야 하지 않을까. 검찰처럼 무조건 문제없다는 말만 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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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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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


제목은 저렇게 적어놓아도 사실 둘 다 그 누구도 쉽게 못 건드는 인간들임은 아무도 부정못할 것이다.

28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11시쯤 재계 사람들과 이명박 당선자가 만났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그런데 가만히 보니 재미있더군요. 두 특검 대상자들의 만남. 한쪽은 승리자의 모습이고 한쪽은 쫓기는 모습이라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최초 쌍끌이 특검의 대상자들이 한 공간에 있는다는 것 자체가 재미있는 일이죠.

어떻게 보면 범죄 용의자들의 만남인데 이에 대해 그 누구도 말릴 수도 없고 뭐라 말할 수도 없죠. 대통령 당선자와 삼성그룹 회장인데 말이죠.

이 둘이 특검으로 맺어진 인연으로 대한민국을 어떻게 5년간 흔들지 사뭇 기대(?)됩니다.

- 아해소리 -

ps. 이 와중에 '이명박 특검'을 맡을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가 들려오고 있군요. 감히 대통령 당선자를 건들 수 없기 때문이죠.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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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당연한 이야기지만 또 보니 새삼스럽다. 조인스닷컴에서 삼성 기사는 매우 공정하게 배치되어 나왔다.

 '에로배우에 어울리는 스타 소지섭! 여자배우는?' '그를 당신의 노예로 만드는 4가지 방법' ''세미누드 모델' 나서는 축구스타들 수입 짭짤'이라는 기사보다도 초라해 보인다. 그나마도 억지스럽다. 뒤늦은 사이드 배치.

조선닷컴마저도 탑으로 내세우며 줄줄이 관련기사를 엮어내지만 조인스는 북한 인권이 더 중요하다 (북한 인권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다. 이럴 때만 저것을 써먹는 조인스가 어이없을 뿐이다) 홍회장 잡혀갈때 '힘내세요'를 외쳤던 조직인데...

기자회견 자료를 보자.

이건희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여사와 신세계 그룹 이명희 회장, 이재용씨의 빙모인 박현주씨,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의 부인인 신연균씨 등이 2002~2003. 비자금을 이용해 수백억대의 고가 미술품을 구입하였다. 이 기간에 미술품 구입 대금으로 해외에 송금된 액수만 600억원대에 이릅니다.

중앙일보의 삼성그룹 계열분리는 위장분리였다. 중앙일보의 위장계열 분리는 이건희 회장의 중앙일보 지분을 홍석현 회장 앞으로 명의신탁하는 방식으로 했다. 중앙일보가 계열 분리 하겠다고 대국민 선언을 여러차례했지만 홍석현 회장이 대주주 지분을 살 돈이 없었다.

국민들이 다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또 이렇게 들으니 새삼스럽다. 결국 다른 언론은 삼성비자금이라는 대어를 물고 있는 동안 조인스닷컴은 조심스럽게 배치하고, 삼성 입장을 아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위장계열 분리 했으니 결국 자기들 욕하는 거 막아야 한다. 김앤장 입장까지 친절하게 관련기사로 묶었다.

쩝.....

- 아해소리 -

2007/11/20 - [분류 전체보기] - '삼성 비자금'? NO '이건희 일가 비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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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