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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8.09 블랙핑크의 시작은 양현석의 설레발이 망쳤다 (4)




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는 사실 콘셉트나 방향성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그룹이다. 테디와 양민석은 블랙핑크에 대해 서로 미루고 있던 상황이고, 양현석 역시 방향을 못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사실 YG는 빅뱅 이후에 어떤 특별한 색을 회사 차원에서 잡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양현석을 자율성 운운할 뿐, 뭐가 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양현석은 새 걸그룹이 투애니원(2NE1)과 다르게 만들 것이라 종종 언급했다. 문제는 그 다름이다. 다름에 대해 설명한 적이 없다. 그냥 분위기가 다르고, 느낌이 다르다는 말만 했을 뿐, 장르나 콘셉트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아니 정확히는 못한 것일거다.

 

그러더니 8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또 투애니원과 다르게 만들 것이라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스스로도 콘셉트는 잡지 못했으니, 횡설수설할 뿐이다.

 

YG는 결국 자신들과 친한 오센(OSEN)이나 일간스포츠 등을 통해서 언론플레이로 블랙핑크를 대중에게 열심히 홍보만 했다. 음원도 안 나온 신인 걸그룹에게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여주며서 말이다.

 

3년의 기간, 그리고 뭔가 제대로 잡지 못하는 콘셉트는 결국 YG 팬들조차 어이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공개한 블랙핑크의 모습과 곡들. 결국 투애니원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현석이 투애니원과 다르게 만들 것이라 노력하지 않았다는 말은 결국 투애니원 스타일 밖의 걸그룹의 모습을 YG는 만들지 못할 것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했다. YG빠들은 블랙핑크를 옹호할지 모른다. 그러나 대중들은 이미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등이 잡고 있는 걸그룹 시장에서 YG빨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진다.

 

물론 친언론 몇몇을 쥐고 있기에 화제를 꾸준히 일으킬 수 있고, YG빨로 음원 순위 역시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적 걸그룹으로의 모양새는 이미 YG가 망쳐놓은 상황이다. 속칭 애들만 불쌍하다는 평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뻔한 이야기지만 실력이 우선이다. 그러나 그 현재 과대포장된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리려면 제법 시간과 이미지 작업이 걸릴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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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