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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류대의 '역전 한판승'......제목을 달은 다음사이트 뉴스에디터의 학력이 갑자기 궁금해졌다. 어디 나왔을까.


지방대라고 하더라도 국립대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메리트를 가진다. 그런데  어떤 기준으로 강릉대를 '삼류대'로 설정했는지 모르겠다.


포털 뉴스에디터의 저 세글자로 인해 강릉대는 취업, 교육수준, 교수들의 열정, 논문 편수 등등은 모두 고려되지 않은 채 대한민국에서 '삼류대'로 낙인 찍혔음을 모르는 것일까.


명문대. 일류대. 삼류대. 지방대........나름의 인식기준을 가지고 나누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이며, 입시교육기관의 내부 규정이다. 이를 표준화시키고, 여론화시키는 언론의 임의적인 표현도 어이없는데 여기에 한발 더 나아가 제목까지 바꿔주어 자극적인 표현을 내보여주는 수고로움까지 해주는 포털뉴스에디터...정말 누군지 궁금하다.


내가 만일 강릉대 관계자라면, 아니 강릉대 전자공학과 학생이라면, 그리고 한겨레신문의 지각있는 기자라면, 다음을 상대로 소송을 걸 것이다. 순식간에 자랑스러워야 할 기사가 꼭꼭 숨기고 싶은 기사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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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이슈를 생산한다

본래 뉴스는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접하는 새로운 소식이었다. 그러나 요즘은 뉴스를 접하는 주요 수단으로 많은 이들이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사용한다.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는 많게는 하루 5000여건 이상의 기사를 서비스 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 기사를 보기위해 사이트를 클릭하는 숫자는 미디어 다음의 경우 보통 하루 1억 회가 넘는다. 최근 나스미디어사가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뉴스 이용 방식을 조사한 결과, 신문사 사이트를 이용하는 비율은 10.3%에 그친데 반해, 85.7%가 포털을 통해 뉴스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새 바람을 몰고 온 포털의 뉴스 서비스에는 ‘뉴스에디터’가 있다. 뉴스에디터란, 언론사에서 이미 작성한 기사들을 보기 좋게 서비스하는 사람을 말한다. 사건 현장에서 직접 취재를 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취재기자의 역할이라면 편집기자는 이를 잘 가다듬고 비중을 고려해 지면 배치를 한다. 그렇게 하면 뉴스에디터가 각 언론사에서 보낸 수많은 기사 가운데 가장 충실한 내용, 매체별 다른 내용, 관련된 기사들을 종합하는 역할을 한다. 이 때문에 ‘이슈 코디네이터’라 불리기도 한다. 즉 이들이 선정한 기사들은 곧 잘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한다. 그만큼 오늘날 포털의 영향력과 함께 뉴스에디터의 역할 비중이 크다는 의미다.

뉴스에디터는 특별한 학위나 전공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다만 뉴스는 1분 1초를 다투는 급박한 이야기일 때가 대부분인 만큼 중요한 기사를 뽑아내는 남다른 정확성과 감각이 요구된다. 뉴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다양한 사건·사고 기사들을 빠르게 흡수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된다. 인터넷과 친해지는 것도 필요함으로 블로그 등 1인 미디어를 운영하면서 자기만의 시각을 꾸준히 길러내는 습관도 필요하다.

현재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다음, 네이버 등의 뉴스 에디터는 각 10명 내외다. 이들은 대부분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웹 에디터나 취재기자들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 많다. 아직까지는 뉴스에디터의 평균 연령가 낮아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사회적 견해나 관심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이 맹점으로 꼽힌다. 회사당 10명 내외의 인원이 1인당 수백 건의 기사를 검토, 선택하는 것도 뉴스에디터가 지닌 구조적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24시간 세상을 읽는다
임 | 선 | 영
다음 미디어본부 미디어팀 편집파트장
홍익대 교육 94

Q 하루일과는 특별한 사건이 있을 때는 24시간 가동되지만 보통은 새벽 5시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밤 동안 사회, 국제 등에서 일어난 주요 이슈를 확인하고 이를 업데이트하는 일은 새벽 당직자가 맡습니다. 8시에 모든 뉴스에디터가 출근하면 조간신문과 방송을 체크합니다. 오전 9시 30분에는 그날의 주요 의제를 선정하는 편집회의가 있습니다. 미디어다음 취재기자와 뉴스에디터가 모두 참석합니다. 점심시간에도 당직자는 자리에서 식사를 대신해야 합니다. 시시각각 전송되는 뉴스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퇴근시간이 일정한 편은 아닙니다.

Q 직업전망에 대한 생각은 미디어로서 포털의 영향력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제휴 언론사의 뉴스들을 서비스하던 과거와는 달리 다양한 방법으로 종합적인 뉴스서비스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같은 사건을 다룬 각 언론사의 기사들을 종합해 이슈화 하는 작업도 뉴스에디터의 역할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한다면 네티즌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뉴스에디터는 건설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에디터의 ‘이슈 코디네이터’ 역할은 더욱 중요시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Q 급여등은 어떤지 경력 등 개인 능력에 따라 다릅니다. 대부분의 포털 사이트 회사들은 기존의 급여체계인 연자, 나이에 따라 연봉을 지급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그에 합당한 연봉을 제공하고 성과급을 지급하는 체제입니다.

Q 기억에 남는 경험담은 작년 1월, 지방 신문사에서 단신으로 부실도시락 사진이 보내왔어요. 이 사진이 미디어 다음에 공개되고 난 뒤, 사회적 문제로까지 크게 이슈화 된 일이 있습니다.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에서 부실도시락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뉴스에디터는 작은 것에서부터 세상을 만들어간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직업입니다.

문경선 기자 babble@naeil.com


출처 : 어려운 취업 그러나 많은 직업  | 글쓴이 : 유서비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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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중국산 김치를 구별하는 방법을 다룬 기사들이 많은데 사실상 중국산 김치 구별이 불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예요.”

 

“그럼 구별법이 들어 있는 기사는 일단 빼는 게 어떨까요.”

24일 오전 9시 제주 제주시 노형동 다음 커뮤니케이션 회의실.  미디어 다음 포털 뉴스 편집을 담당하는 포털 뉴스 에디터들과 서울에 있는 취재파트 기자 등 총 20여 명이 화상원격회의 중이었다.  미디어 다음 최정훈 뉴스팀장은 “최근 들어 뉴스 규모, 배치 등 편집방향 회의가 늘었다”고 말했다.

 

○ ‘포털 뉴스’ 에디터들의 뉴스 만들기


신문 방송 통신 등 각 언론 매체에서 공급하는 뉴스를 선별해 포털 사이트에 게시하는 포털 뉴스 에디터.  최근 들어 이들이 누구이며 어떤 작업과정을 거치는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들의 선택에 따라 누리꾼들의 뉴스 주목도가 크게 영향 받기 때문.  국내 인터넷 인구 3200만 명 중 80% 이상이 포털 뉴스를 보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소화해야 하는 기사 수에 비해 에디터 수는 많지 않다.  네이버, 다음 등 주요 포털 사이트의 뉴스 에디터는 10명 내외.  하루 50∼70여 개 매체에서 들어오는 5000∼8000건의 뉴스를 검토하고 500건 정도를 포털 뉴스용으로 편집해 올린다.  에디터들은 대부분 언론사 인터넷 사이트 근무 경험이 있는 웹 에디터나 취재 기자들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다.

하루 수천 건의 기사를 검토하고 발굴하다 보니 에디터들마다 독특한 기사 선별 방법을 개발했다.  네이버 뉴스의 박정용 미디어 유닛 팀장은 “조간신문으로 전체 감을 잡아 기사를 선택하는 형, 블로그와 검색어 순위 100위 자료를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파악해 관련 기사를 찾는 형, 어느 언론사의 어떤 기자가 어느 주제 기사를 잘 쓴다는 사실을 검토해 기자 이름으로 기사를 검색하는 형 등이 있다”고 밝혔다.

○ 뉴스 전달자에서 뉴스 전문가로 진보할 수 있을까?

포털 뉴스 에디터들은 과거 ‘가치중립적으로 뉴스를 전달한다’는 입장이었지만 최근 들어 생각이 바뀌었다.  포털 뉴스 편집행위가 사회적 의제 설정 기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

회사원 김혜영(여·25) 씨는 “자주 포털 뉴스를 보다 보면 특정 포털 사이트의 경향이 진보인지, 보수적인지 알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포털 관계자들은 이에 대해 “각 언론사 제작 시스템 상 인터넷 뉴스 사이트의 기사는 낮에 공급받고 일간지 기사는 밤에 받다 보니 일정 시간대에 기사를 보는 누리꾼이 오해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누리꾼들의 이런 문제제기가 잇따르자 최근 각 회사는 나름대로 ‘게이트 키핑’을 강화하는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 뉴스팀은 언론사마다 논조가 크게 다른 문제는 아예 관련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가나다순(회사명)으로 언론사 기사를 배치했다.  엠파스 뉴스팀은 자주 조회된 뉴스와 주 이용층을 실시간 분석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에디터 개인의 견해가 뉴스편집에 적용되는 것을 견제한다.

그럼에도 의제 설정자로서 포털 사이트 뉴스 에디터들이 갖는 한계는 남아 있다.  언론학자들은 △포털 뉴스 에디터들이 20, 30대 초반으로 구성돼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군의 사회적 견해나 관심사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 △회사당 15명 내외에 불과한 인원이 1인당 수백 건의 기사를 검토, 선택하는 구조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있다.



- 출처 : 동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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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