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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 포털에 오랜 시간동안 체류해 있는 편이다. 그러다보니 당연히 실시간 검색어에도 자주 눈이 간다. 네티즌들의 관심사를 알고 싶기도 하고 한편으론 혹 인터넷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을 내가 몰라서 이슈에서 멀어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그런데 요즘은 실시간 검색어에 그다지 눈이 안 가는 편이다. 90%이상, 심할때는 100% 가까이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기 때문이다.  이러다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연예인들 사생활을 자기 부모님보다 더 잘 알지 않을까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면서 의문이 가는 것은 정말 인터넷에서 생활하는 네티즌들의 관심사는 연예인 이야기밖에 없을까하는 점이다.

소녀시대 초미니, 장근석 결별, 이상원 고백, 서태지 컴백설, 이언 파격변신, 폴매카트니 이혼, 유선 특수분장, 현영이휘재 소개팅, 김희선 함, 현영 뱃살, 박효신 학창시절...

이런 것들이 정말 네티즌들 사이에 이슈가 되는 이야기일까?

최근에는 미디어다음은 너무 어이없을 정도로 심하게 도배를 한다. 네이버나 네이트 등은 그나마 덜 노출시키는 편이다. (이에 대해서는 미디어다음이 언론사 아웃링크 이후 변화된 듯 싶다는 생각이 든다)

포털 검색어 담당자에게 묻고 싶을 정도다. 정말 저 내용들이 네티즌들이 알고싶어서 저렇게 배치가 된 것인지. 아니면 자신들의 트래픽을 높히려, 즉 사이트 체류시간을 올리려 의도적으로 저런 류를 배치한 후 오랫동안 놔두는 것인지 말이다.

검색어에 연연해 하지 않는 네티즌들도 많고, 꼭 필요한 내용만 찾아보는 네티즌들도 있지만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한 관문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졌던 포털사이트들의 저런 행태는 분명 네티즌들에게 그다지 좋은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

- 아해소리 -

ps. 부모님 생일도 모르는 애들이 슈퍼주니어이나 동방신기 등 그 많은 애들의 생일, 혈액형, 취미, 가족관계까지 외우는 것을 보면.....음.....



Posted by 아해소리


2007/05/23 - [미디어 끄적이기] - 기자다움을 요구하는 독자들...자신들은 독자다운가?



지난 번 글의 연장선상이다. 기자 편을 들자고 이러는 것도 아니다. 문제가 있으면 바뀌어야 한다.

그런데 최근 기자들의 글에 댓글을 보면 한심할 뿐이다. 특히 기자가 '기자실' '기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 무조건 "너희들에게 잘못하니까 기사 쓰냐"는 초딩 이하적 발언이 주를 이룬다.

앞서 글에서도 말했지만 이들은 스스로 자신이 독자답지 못하다는 것을 인식하지도 못하고 있다.

진정 독자답다면 언론이라는 것을 살려 진정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저런 류의 비꼼은 필요하지 않다.

외교부 청사 뒷문 전용 이용은 분명 국정홍보처가 오버이고, 이에 따른 추가 인원 배치는 혈세 낭비다. 브리핑룸 만들겠다고 혈세 들어간 장비 뜯어내고, 다시 혈세를 추가해 공간을 만든다.

비록 그 공간이 효율적이고 선진화된 공간이라 할지라도 아직 충분히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무조건 기자만 잘못했다고 한다. 그들이 펜대를 꺽으면 다시 기자를 욕할 것이다. "당신들이 제대로 못하니까 그런다"고 말이다.

네티즌들은 기자들에게 요구한다. "똑바로 써라" 그런데 그런 네티즌들은 똑바로 읽을 줄은 아는가 진정 묻고 싶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페이지가 전체 언론사닷컴 총합보다 많다는 것 자체가 일단 다수 네티즌들의 낮은 언론관을 보여준다. 일단 비교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아직도 '다음 기자' '네이버 기자'를 외치며 저질 댓글이나 끄적이는 이들이 스스로 독자다움을 찾을 때, 그리고 그 정신을 바탕으로 언론에 감시의 눈길을 보낼 때 기자들은 알아서 자신의 조사 하나에도 신경쓰게 된다.

지금의 언론을 만든 것은 인터넷이라고 하지만 그 인터넷 환경을 조성한 것은 네티즌·독자이다.

- 아해소리 -


Posted by 아해소리

조금 정신없는 아침부터 이런 글을 쓸 줄은 몰랐다. 그러나 몇몇 글을 보고 한번 끄적이고 싶다.

전에 '블로거들을 그냥 놔둬라' 라는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의 댓글과 트랙백을 읽어봤다. 내가 조금 앞서 나간 부분을 지적하신 분도 있었고, 공감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리고 그와 관련해 다른 분들의 글을 읽다가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있었다. (링크를 시키고 싶지만, 다른 분의 블로그에서 트랙백으로 들어가서 그 포스트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여기도 기억나는 것만 옮긴다 )

"블로그는 쓰는 사람의 몫이 아닌 보는 이의 몫이다. 보는 이가 판단하는 것이다. 쓰는 이가 광고성 글을 올리든 포르노성 글을 올리든 그것은 올리는 이의 판단이다. 다른 블로거가 "당신의 블로그가 잘되길 바래서 이런 충고를 남깁니다"라는 글을 남길 필요가 없다. 논쟁은 필요하지만 충고를 하지는 말아야 한다"

조금 길었지만 저런 내용이었다.

그 블로그가 기업 홍보성 블로그일수도 있고 자신의 마케팅을 위해 광고하는 블로그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안되고 음해성 블로그처럼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것 자체로 다시 인정해야 한다.

이유는 앞의 인용한 글처럼 블로그는 '보는 이'의 몫이고 '보는 이'의 선택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중고등학교 도덕선생님처럼 모든 블로그를 정화시키려 하지 말아야 한다.

- 아해소리 -

Posted by 아해소리

인터넷에서 글이나 기사를 읽다보면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을 많이 보게된다. 의외로 많은 댓글이나 반박글이 원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대충 보고 일단 비판부터 시작한다.

아예 글을 안 읽고 제목만 보고 쓴 것부터 시작해 의미 파악 못하고 쓴 글까지 다양하다. 왜 글을 제대로 읽지 않을까 궁금하기까지 하다.

A때문에 B가 생기고 C때문에 D가 등장했다는 식의 글에 댓글은 난데없이 A때문에 D가 등장한 것에 대해 글이 올라온다. 독해력이 떨어지는 것인지, 그냥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싶은 것인지 이런 댓글들을 자주 본다.

짧은 댓글 뿐만 아니다. 장문의 글 역시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다보니 글이 갈지자를 걷게된다. 비판은 하고 싶은데 뭘 해야될지 몰라 왔다갔다만 하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됐는지는 모르겠다. 지속적으로 조사가 되는 것처럼 책을 안 읽고 이미지에 점점 빠져드는 현대인이기에 글에 대한 독해력이 계속 떨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글을 쓰고 읽을 수 있다고 해서 그 내용까지 파악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생각해보고 앞뒤를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스스로도 많이 모자름을 알지만, 그 모자른 눈에도 비춰지는 어이상실 글들은 참 이해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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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블로그....블로그에 광고성 글이 달린다면? 당연히 삭제다. 그런데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려놓고 '논쟁글'이라 우긴다면?......삭제하겠는가 남겨두겠는가...근거도 없고 눈만 버리는 그런 글을 어떻게 해야할까...삭제했더니 난리다. 표현의 자유까지 등장한다..폭력이라고 한다...내 블로그가 그렇게 공공성이 강하게 네티즌들에게 인식되는지 몰랐다.ㅋ....

광고 게재한 사람이 "왜 그런 정보성 댓글을 삭제하냐"라는 말도 통할 날이 올 듯 싶다. ^^;;

-아해소리-

Posted by 아해소리
전북대 스포츠과학과 신입생 가혹행위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학과장 사퇴 및 학교차원의 징계가 있다고 하니 커지긴 커진 모양이다.

그런데 기사 댓글을 보니 역시 한심한 네티즌들 수준이 읽힌다.

"역시 지방대"

어쩌다 전북대가 걸려서 그런거지 서울권 대학들도 신입생 환영회때 제법 후배들 괴롭힌다. 그리고 전북대 수준이면 서울에 있다는 이유로 메리트를 거저 먹고 있는 어정쩡한 인서울 대학들보다 낫다.

논란이 왜 되는지에 대해 비판해야 하는데...댓글이 쓰레기글로 치부되는 것은 이같이 제 정신 아닌 네티즌들때문이다.

전에도 썼지만, 쓰레기 댓글은 쓰레기일 뿐이다.

-아해소리-

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