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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한번 이때문에 어이없는 일을 당하긴 했지만 여전히 그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다.

블로거가 다른 블로거의 글을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으면 불법인가? 만일 언론 등에서 블로그의 글을 가져다 쓰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았다면? 글을 가져다 쓰고 출처도 밝혔는데 블로거에게 사전에 허락을 받지 않았다면?

저작권위원회인가에서는 이 부분에 대해 "창작품인지를 먼저 따져야 하는데 이는 분량의 어느 정도가 그러한지를 봐야한다. 심각한 경우에는 법정에서까지 따져야 할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지금껏 블로그나 댓글의 내용 인용을 가지고 그러한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월인가에 들은 이야기)

내 블로그의 글이 다른 블로그에서 사전 동의없이 가져간 것을 여러 번 봤다. 하지만 뭐 대부분 출처 혹은 내 닉네임을 기재해줬기에 별다른 생각없이 넘어갔다. 그리고 언론에서도 내 블로그 글을 인용한 것이 3~4곳 된다. 역시 출처를 밝혀주었다.

물론 민감하게 굴 수도 있다. 하지만 출처만 밝혀준다면, 글을 왜곡해 전달하지만 않는다면 굳이 블로그내 글에 대해 허락이 필요할까? 나처럼 글을 쓰되 방명록이나 댓글에 다소 무관심한 사람이라면? 쩝.

아무튼 지금도 블로그의 글을 인용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면 딱히 이렇다라고 말하기 참 어렵다는 생각이 든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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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뉴스를 보고 있는데 눈에 한 기사가 보인다.


'커피 건강혜택 적지않다'


음...일순간 짜증이 확.....이런 류의 기사는 솔직히 도움이 안된다...


외국의 어느 연구기관이 발표한 내용들...그런데 이것저것 들여다보면 단서가 하나 붙는다.


"과용하지 않고 적당히"


어것은 커피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이 그렇고 모든 것들이 그렇다.


물론 연구결과 소개하는 것이야 뭐가 나쁘겠냐만은....과거부터 기사를 보면 같은 식품을 가지고


나쁘다 좋다를 검증없이 그냥 소개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준 것이 한두번인가.


건강기사 또 건강 연구기사는 흥미성이 아니라 제대로 된 정보성 기사로 취급되어야 되지 않을까.


(아무리 봐도 저건 정보성 기사가 아니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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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오랜 관심이 빚어낸 준비된 특종’. 지난 24일 있었던 16회 민주언론상 시상식(전국언론노동조합 주최)에서 보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프레시안 이주명 부국장·노주희 기자의 한미FTA보도는 그래서 특별했다.


한미FTA에 국가소송제가 포함된다는 특종과 인터넷언론의 장점을 살린 한미FTA 150여회 장기 연재는 특종에 대한 욕심보다 기자의 열정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넉넉하지 않은 취재환경 속에서 한 사안을 취재하기 위해 미국 시애틀, 워싱턴과 멕시코를 오간 것 또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이주명 부국장과 함께 보도부문 특별상을 수상한 노주희(사진·29) 기자는 “FTA는 주제 자체가 재미없고 어렵다. 또 인터넷 매체 속성상 클릭수를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도 매일 FTA기사를 쓸 수 있도록 도와준 선배와 회사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제 언론계에 들어선 지 만 1년. 하지만 ‘경제세계화’에 대한 노 기자의 인식은 새내기 기자로 보기 어렵다. ‘IMF 세대’인 노 기자는 97년 대학입학과 동시에 외환위기를 겪으면서 경제세계화에 대해 자연스레 관심을 갖게 됐다고 했다.


“그때처럼 세계화가 각 개인의 삶에 영향을 미친 적은 없었어요. 김영삼 정부의 세계화와 뒤이은 IMF, 노무현 정부의 개방정책과 FTA를 경험했던 저로서는 한미FTA의 중대함에 끌리지 않을 수 없었죠.”


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개발경제를 전공하면서 경제세계화에 본격적으로 천착한 그는 나프타(NAFTA)에 국가소송제가 포함된 것을 알고 있었기에 다른 기자들보다 빨리 ‘한미FTA 협정문 초안’에서 국가소송제와 관련한 부분을 알아 볼 수 있었다.


“한미FTA는 19개 분과로 방대한데다가 의료분야처럼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 취재기자에게 어려운 사안이지만 한국이 세계 어느 곳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를 환경 노동 인권 의료 모든 면에서 알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좋은 계기라고 생각해요.”

/출처 :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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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옮긴 이유는 간단하다. 볼드 처리된 부분때문이다. 간혹 포털에 전송된 기사에 달린 댓글을 보면 "너도 기자냐" "요즘 기자는 이런 기사밖에 안 쓰냐"라는 반응을 자주 보게 된다. 물론 정말 그런 류의 기사가 좋아서 쓰는 기자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말 '기자'가 되고 싶어서 '언론사'(그 어떤 매체라도 좋다)에 들어간 20~30대 젊은 층들이 "너도 기자냐"라는 비아냥을 들을 기사를 생산해내고 싶을까.


인터넷매체만 이야기해보자. 인터넷매체가 실질적으로 버틸 수 있는 자본의 바탕은 광고와 포털에 뉴스 판매비용(그것도 헐값이다()이다. 이는 자극적이고 클릭수가 많이 나올 수 있는 기사를 얼마나 생산해 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즉 욕하면서 클릭해보는 네티즌들이 이들을 먹여살린다는 것이다. 연합뉴스처럼 국가에서 지원해주고  자치단체나 관공서에 뉴스 팔아 먹을 수 있는 속성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기준은 포털게시 유무나 트래픽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대한민국 인터넷매체 기자들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 매체 사장이나 부장이 아닌 포털사이트 뉴스편집담당자들이다)


한 기자가 패기있게 기획물을 하나 만들려고 일주일정도 매달린다면? 그 기자는 인터넷매체에서 살아남지 못한다. 잡지로 옮겨야 한다. 그러나 또 모두 잡지로 옮길만큼 자리가 넉넉한 것도 아니다. 결국 이 패기있는 기자는 곧 속보와 자극, 그리고 네티즌의 입맛에 맞는 꺼리를 찾아다니게 된다. 그리고 욕먹는 순간순간 클릭수가 높아져가는 딜레마에 빠지는 상황을 접하게 된다.


다시 위의 기사로 가보자. 볼드 처리된 부분을 다시 보자. 기자를 기자답게 만드는 것은 매체의 결단력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가 찌라시 언론사가 될 지, 진정 기록하는 자들의 모인 '언론사'가 될 지는 매체가 결단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매체를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독자와 네티즌이다. '뉴스'라는 정보에 대해 무료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는 순간, 그리고 이런 순간순간이 지속되면 결국 뉴스 생산자들은 사라지고, 정보는 힘을 가진 자 - 정치인이든 경제인이든 -에 휘둘리게 된다. 이들이 돈줄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과거에도 이런 일은 비일비재했다. 그런데 웃긴 것은 정보가 오픈되었다고 말하는 인터넷시대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아니, 더 과거보다 정보에 대한 판단이 흐려지고 있다. 정치, 경제의 제왕들과 나란히 인터넷 제왕들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건희 회장에 대한 부정적 뉴스가 나왔다. 광고를 받은 매체들은 은폐하거나 축소시킨다. 그리고 다시 포털사이트들도 메인에 배치하지 않거나 하면 그 누구도 스스로 검색해 찾지 않는 한 그 뉴스는 매장된다.


"그럴리 없어"라고 말하는 네티즌이 있다면 그냥 스스로 "나만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면 된다. 언제가 썼듯이 인터넷이 발달할 수록 네티즌들과 독자들의 뉴스 분석 능력은 하락하고 있다. 많은 소식들을 듣고 보지만 정작 가치있는 '정보'를 가려내지 못하는 수준으로 떨어지고 있다. 오전에 들은 중요한 뉴스가 점심에 나온 연예인 결혼소식으로 사라져 버린다. 신문을 사보지도 않는다. 이미 다 본 뉴스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세상을 움직이는 뉴스에 대해 물어보면 거의 알지 못한다. '뉴스'를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포털사이트에서 제시하는 '소식'들만 들었기 때문이다.


기자다운 기자를 양산하는 것은 언론사라는 매체가 해야될 일이지만, 그 매체를 만들고 감시하며 독자들이 판단하는 중요한 뉴스를 물어다 주는 감시견의 역할을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독자(네티즌)의 몫이다. 그리고 여기에는 각 언론사들이 정보다운 정보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경제적 독립을 이룰 수 있는 부분까지 말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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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기자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오전 8시40분 전국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 고사장 취재가 허용된 서울 종로구 배화여고의 시험장 책임자는 기자들이 교실 안까지 들어가 벌이곤 하는 취재경쟁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 올해도 '교실 출입금지'가 지켜지지 않는 취재관행은 되풀이됐다.


이날 수능 고사장 현장취재를 위해 모여든 취재진은 아침 7시 전후부터 고사장 입구에서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였다. 학생들은 시험을 응원하러 온 후배들과 가족들, 그리고 TV·사진 기자들에 둘러싸여 겨우 고사장에 들어왔다. 또한 SBS 취재차량은 고사장 입구의 인파 한복판으로 들어와 한때 학생들의 진입을 방해하기도 했다.


교실 취재가 잠시 허용되는 오전 8시10분부터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많은 카메라 기자들이 교실 안까지 들어가 학생들 개개인을 촬영해 학생과 감독관에 부담을 주기도 했다. 배화여고 고사장 12시험실에서는 YTN 취재진과 사진기자들이 수험표를 확인하는 감독관을 따라다니며 학생 개개인을 촬영했고, 11시험실에서는 4∼5명의 사진기자들이 교단 앞에 모여들어 감독관을 난감하게 하기도 했다.  


12시험실의 감독관은 20여 분간 취재진이 나가지 않고 돌아가면서 계속 촬영하자 학생들에게 "긴장하지 말라. 나중에 기자 아저씨들 때문에 시험 못 봤다고 하지 않도록 하라"며 안정시키기도 했다.


취재제한 시간인 8시30분이 되자 고사장 책임자들이 취재진의 촬영을 제지하며 나가줄 것을 요청했고, 기자들은 듣기평가 방송이 시작되는 37분이 다 돼서야 교실을 빠져나왔다.


교육인적자원부가 기자들에게 배포한 '언론보도 및 취재 협조계획'에는 "시험실(교실) 출입 일체 금지"라고 명시돼있고, "지나친 취재는 수험생의 심리적 동요를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수험생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촬영해달라"는 주문사항이 기재돼있다. 그러나 이같은 협조사항은 어디까지나 '협조' 요청일 뿐 지켜지지 않는 것은 올해도 반복됐다.


한 시험장 책임자는 "학생들이 너무 부담스러워한다. 아예 교실 촬영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 매년 이런 식으로 취재하니 정작 주인공이어야 할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데 얼마나 지장이 있느냐"며 "일부 기자는 아무리 얘기해도 제때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발 수능 당일에는 오늘이 수능일이라는 정도만 고지하고 현장에는 기자들이 오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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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가끔 조그마한 인터넷쇼핑몰이나 오프라인 업체 기사를 보거나 나도 관련 글을 쓰곤 한다. 그런데 우스운 것은 그 밑의 댓글이다.


"이거 완전히 광고성 글 아냐"
"이 글 쓴 사람 돈 받은 거 아냐"


뭐 이 두 가지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물론 그럴 수도 있겠다. 그런데, 궁금한 것은 하루에도 수백가지 쏟아지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들의 기사밑에는 그런 댓글들이 안 달리냐는 것이다.


이미 많은 광고를 했고 널리 알려졌기 때문에? 위의 조그마한 업체들도 이미 아는 사람들은 많이 아는 마니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업체들이다. 단지 대중적이지 못했고, 그런 비대중성이 하나의 이야기꺼리가 되기 때문에 기사화되고, 글꺼리가 되는 것이다.


광고성 글, 그리고 돈 받았다는 근거가 무엇인가?. 아무리 정황도 없이 그냥 추측일 뿐이지 않은가. 해당 글에서 소개한 사이트나 업체를 찾아가보지도 않고 무조건 '비난글'밖에 올리지 못하는 어리디 어린 사고방식에 간혹 놀랄 뿐이다.


도리어 대기업들이 기자관리 차원에서 이래저래 선물도 주고 그러는데, 그런 부분들은 자신이 어떻게 해볼 수 없기에 (강한자에게 약하게 굴고, 약한자는 어떻게 한번 눌러보려는) 심리에서 오는 것이 아닐까.


나도 네티즌이다. 그리고 나도 어이없는 글에는 댓글을 달고, 해당 글쓴이에게 메일도 간혹 보낸다. 그러나 순수하게 글에 대한 평가만 한다.


전에도 한번 그런 말을 했지만, 댓글을 달아 다른 이들을 무조건 비난하는 행동은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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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