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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 전직 기자들이 새 주간지를 창간하고 자본금을 댈 투자자와 제호를 공모하고 있다.

시사저널 기자들의 모임인 '참언론 실천 시사기자단'은 이같이 밝히고 창간을 오는 9월로 잡고 목표 자본금을 20억~30억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이들은 시사기자단 사이트 (www.sisaj.com)에서 접수한다.

1년 약정금액이 15만원, 2년이 30만원이다...일간지 신문이 1년에 약 14만~15만원선이고 주간지도 할인 안해주면 비슷한 수준이다.

독립하겠다고 하고, 좀더 치열한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언론이 거의 비슷하게 받는다.

진실한 세상을 보는 대가치고는 조금 싸다는 생각도 든다. 한달 술값도 안 나오니 말이다.

지하철에서 광고로 가득한 무료일간지보다는 세상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는 새로운 주간지에 한번쯤 기대해 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1년 15만원에 말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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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시사저널이 결국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물론 중앙일보와 편집위원이라는 말도 안되는 명칭으로 운영되는 '짝퉁' 시사저널은 계속 나올 것이다. 그러나 독립언론 시사저널은 이제 사라졌다.

제목은 '시사저널 기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서 나온 말이다.

그들에게는 그것이 명예인 것이다. 그리고 그 명예를 돌려달라고 금창태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에게 요구한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 소망은 좌절되고 말았다.

그들은 마지막 편지에서 이렇게 말했다.

"싸움에 지쳤을 때 1년전 그날을 다시 떠올리곤 했습니다. 오늘이 만약 금창태 사장이 인쇄소에서 삼성 관련 기사를 삭제한 다음 날이었다면 우리 파업 기자들은 어떻게 했을까? 백번을 생각해봐도 대답은 같았습니다. 부당한 것은 부당한 것이고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참 강한 사람들입니다. 참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제가 시사저널의 기자였다면 저렇게 할 수 있었을까요. 가족이 있고 친구가 있고 사회에서 나름대로 지켜야 할 영역이 있는 사람들이 말입니다.

이들이 새로운 시사주간지를 만든다고 합니다. 어느 때부터인가 시사주간지를 공짜로 볼 수 있으면서 구독을 끊은 지 오래됐습니다. 3천원이 아깝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러나 이들이 시사주간지를 만든다면 다시 구독하겠습니다. 그들의 목소리가 진실됨을 아니까요.

(영상의 어설픈 편집 이해하시길)



- 아해소리 -

 


ps. 시사저널에 대해 조용하던 언론들이 왜 갑자기 글을 써주는가 했더니 역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시사저널이 올라와 있군요. 이렇게라도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대견하기는 하지만, '독립언론'의 사라짐에 대한 안타까움보다 네이버 검색어가 더 위대한가 봅니다. 현장도 안가고 연합뉴스 그대로 베끼는 매경이나 한경 등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그런데 실시간 검색어 베끼기의 1등 주자인 중앙일보는 조용하네요.
자신들이 깊숙히 '시사저널 흔들기'에 깊숙히 개입한 것이기 때문인가요? 짝퉁 시사저널 만들기에 열심히 도움을 주고 있는 JES이기에 당연하긴 하지만, 다른 닷컴들이 트래픽 올리기에 열심인 모습을 보면서 '가슴' 아프겠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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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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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후배가 갑자기 물어봤다.

"선배 시사저널 사태가 뭐에요? 그리고 왜 시사저널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옹호하죠?"

원 성격대로 하자면 1년이 지난 지금에야 이런 질문을 던지는 후배에게 "너 뭐 보고 사냐"라고 핀잔을 주었겠지만, 자기 일에만 묵묵히 몰두하고 있는 녀석이 '시사저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도리어 궁금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미디어다음 블로그뉴스에 시사저널에 관한 뉴스가 항상 배치되어 있었고 오늘처럼 볼드처리되어 시선 집중하게 만드는 경우도 종종 있었던 것이다.

이를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다. 삼성과 금창태 사장이 '진짜' 언론을 하나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라는...

미디어다음의 의도적인 배치인지는 모르겠지만, 시사저널 기자들이 편집국을 블로그로 옮기면서 기자 개개인들의 물질적인 지원은 끊어졌는지 몰라도 적어도 온라인상에서는 파워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사저널이 그동안은 한국의 여러 주간잡지 중에 하나였지만 (물론 언론을 아는 이들의 입장에서는 다르겠지만 일반 국민들에게는...) 지금은 온라인상에서 네티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유일한 잡지가 된 것이다.

오늘 시사저널 기자들이 퇴직금을 모아 새로운 매체를 만들겠다는 뉴스를 봤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자본으로부터 독립은 어려운 일이지만, 정말 괜찮은 매체가 나와서 괜찮은 사회 만들기를 바라는 건전한 자본들이 몰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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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