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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고현정때문에 영화기자들이 뿔이 났다. 고현정은 자신이 주연한 영화 '미쓰고' 홍보 인터뷰를 자신의 바쁜 일정 때문에 이틀만 할애(?)했다. 국내 온오프라인 매체가 수십개임을 감안하면 사실상 기자간담회 수준의 라운드 인터뷰를 하겠다는 말이다. 게다가 포토 타임은 단 30분만 모든 매체를 대상으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이미 스포츠지나 오프라인 매체들은 인터뷰 보이콧을 선언했고, 온라인 매체들도 보이콧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사실상 속타는 것은 제작사와 홍보사 등일 뿐, 고현정 입장에서는 '그러라고 해'라는 속 편한 태도를 보일 수도 있다. 영화 담당 기자들 역시 이미 오래전부터 라운드 인터뷰를 지양하고 있고, 대부분 톱배우들도 라운드 인터뷰는 하지 않는 분위기다.


뭐 고현정이 인터뷰를 안해도 사실상 상관없다. 그 한 명 안했다고 해서 매체들이 무너지거나, 쓸 꺼리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기서 책임 문제가 발동한다. 바로 주연배우 고현정의 책임이다.


사실상 자신의 이름을 건 영화지만, 이 영화 한편에는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 투자사, 배급사, 홍보사 등이 모두 연관되어 있다. 고현정 한명에서 끝날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주연배우의 태도는 바로 영화 홍보 승패로 이어진다. 실례로 제법 잘 만들어진 영화였던 '여의도'라는 영화는 전적으로 황수정 한명의 횡포(?)로 홍보가 무너졌다. 제작발표회도 연이어 취소되고, 시사회 당일에도 황수정 때문에 기자간담회가 취소되어 다른 배우들까지 난처하게 만들었다.


과거 박중훈이 자신의 영화를 홍보하고 다닐 때 "당연한 것이다. 주연인 내가 뛰지 않으면 누가 뛰겠는가. 일일이 인터뷰에 응하는 것도 그 이유다"라고 했던 발언은 이번 고현정의 태도와 상충한다.


물론 고현정이 바쁠 수 있다. 방송 프로그램 녹화도 있을테고, 자신의 개인적인 일정도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더 늘려잡던지, 최대한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 그런 여유가 분명 있을 고현정이니까.


인터뷰 보이콧이 단순히 여기에만 멈출지, 영화 자체에 대한 보이콧이 될지는 미지수지만, 시작부터 삐그덕대는 모습은 별로 좋지 않다. 


- 아해소리 -



2009/12/28 - [연예가 끄적이기] - 'MBC 연기대상' 최대관심은 고현정 참석 여부


2009/06/03 - [방송 끄적이기] - '아역' 남지현, '선덕여왕' 2회만에 별이 되다


2007/06/03 - [연예가 끄적이기] - 영화·드라마서 참패한 고소영, 광고에서도 밀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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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30일 개최될 MBC 연기대상에서 최대 관심사는 무엇일까. 연기자 관련 매니저들이나 관계자들 입장에서는 고현정의 참석 여부다.

우선 복귀후 과거사를 잠깐 살펴보면. 2006년 대한민국영화대상에서 '해변의 여인'으로 여우주연상과 신인상 2개 부문에 지명되었지만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부산영평상은 고현정에게 신인여우상을 주었지만, 역시 고현정은 나타나지 않았다.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로 2006 MBC연기대상 최우수 여자연기상 후보에 올랐지만 역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2005년에도 SBS연기대상에 10대 스타상 수상자로 호명되었지만 고현정은 그자리에 없었다.

2007년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4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해변의 여인'으로 신인여우상 후보에 올랐지만 나타나지 않았고, 역시 같은 해 MBC 연기대상 대상 후보에 올랐지만 불참했다.

이에 대해 고현정은 무릎팍도사에서 "뻘쭘하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자리라면 얼마든지 나가겠다"며 "그렇게 인기 있었던 작품도 없었기에 연말 시상식에 나갈 처지가 아니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또 최근 인터뷰에서도 "꼭 레드카펫을 밟아야 하나요? 그냥 작품으로 사람들과 만나고 인정받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라며 시상식 참석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했다.

그렇다면 올해는 어떨까. 드라마 '선덕여왕' 정도면 인기 있었던 작품이 아니었을까. 물론 이에 대해서도 반반의 의견이다. '선덕여왕' 초반 "선덕여왕이 아니라 미실이다"라는 말을 들었고, 중반을 넘어 고현정의 퇴장과 함께 시청률 하락을 맛볼 정도로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존재는 특별했다. 그러나 고현정은 결국 '선덕여왕' 종방연에 불참했다.

이에 대해 사람들의 평가는 다양하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연예인으로서 의무(?)를 하지 않는다는 평가부터, 개인적인 판단에 의한 것인데 이를 강요할 수 없다는 평가도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람들은 작품에서 만나는 고현정 뿐만 아니라 편안하게 무대에 오른 고현정도 기대한다는 것이다. 무릎팍도사에서와 같은 편안한 모습을 말이다.

만일 고현정이 MBC연기대상에 참석만 한다면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관심을 받는 것은 물론 MBC로서도 횡재인 셈이다. 그러나 만일 불참한다면 MBC로서는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릴 수 있다. 이래저래 MBC로서는 고민이다.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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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