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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를 제대로 물 말아 먹었던 김재철의 망령이 이렇게 빨리 부활하다니, ‘대단하다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MBC6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주요 임원진을 선임했다. 안광한 신임 사장 체제 하에 권재홍 전 보도본부장이 신임 부사장으로, 워싱턴지사장이었던 이진숙은 보도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으며, 경영기획본부장에는 백종문 편성제작본부장이, 편성제작본부장에는 김철진 콘텐츠제작국장이 선임됐다.

 

MBC 측이 이번 인사에 대해 능력과 책임감을 우선 고려한다는 원칙에 따라 경영진으로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인물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는 안광한 사장이 3년 임기의 첫 단추를 어처구니없는 인선으로 꿰고 말았다. 내용과 절차 모두 정당성을 상실한 것은 물론, 사장 이름만 바뀐 김재철 체제의 완벽한 부활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또한 성명을 내고 김재철 체제 부활을 원한다면 '김재철 시절 투쟁'으로 화답하겠다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언론노조는 이어 권재홍은 김재철 체제 때 보도본부장을 맡아 총선과 대선 국면에서 편파 보도를 주도했던 인물이고, 이진숙은 선후배와 동료들로부터 MBC기자회 사상 처음으로 제명당한 인물이며, 김철진 역시 ‘PD수첩부장 시절 ‘MB 무릎기도 사건’, ‘남북 경협 중단아이템을 자신이 허락하고도 국장 말 한마디에 철회한 인물이라고 비판했다.

 

실상 이들 언론노조의 발표가 아니더라도, 그동안 높은 인지도를 자랑했던 MBC 보도가 이들로 인해 현장에서 무시당하고, 더불어 MBC 내 기자들 간의 반목마저 형성돼 개판 뉴스를 만든 것은 많은 국민들이 알고 있다.

 

어찌보면 이들은 박근혜 정권 아래서 살아남는 방법을 이미 이명박 정권 때 깨닫고, 먼저 기어들어가는 방법을 선택했다고 밖에 볼 수 없다.

 

그나저나 이진숙은 과연 MBC 후배들의 눈을 버틸 수 있을까. 과거 파업 당시 강경 입장을 주도하고 방송에 나와 뻘소리를 하는 바람에, 기자회 제명과 더불어 복도에서 인사도 제대로 안한다고 알려졌는데. 창피해서라도 맡지 않을텐데, 권력이라는 것이 좋긴 좋은 모양이다.

 

- 아해소리 -

 

 2012/06/12 - [미디어 끄적이기] - MBC 이진숙, 후배기자 죽이고 김재철 살리기

 

 2012/04/02 - [미디어 끄적이기] - MBC, 자사 기자들 죽이고 타사 기자 취재 막고

 

Posted by 아해소리

 

 

영화 또 하나의 약속을 하루에 2개나 포스팅 할 줄이야. 그러나 조금 황당한 기사를 읽고 나서 기록으로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끄적여 본다.

 

프레시안에 따르면 뉴데일리경제 박정규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이 김부경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전무에게 한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마디로 경제지 대표가 삼성 인터넷 매체 담당에게 보고 문자를 보낸 셈이다.

 

"김부경 전무님박정규입니다. 어제 오랜만에 뵈어 반갑고 감사했습니다

 

이달 초부터 뉴데일리경제 사장을 맡고 보니 헤쳐나갈 현안이 산적해 요즘 밤잠을 설치며 뛰는 상황입니다. 특히 삼성그룹-뉴데일리간 신뢰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려 노력하려고 합니다.

 

어제 박종문 차장과 얘기해보니 지난달 뉴데일리에 '또하나의 가족'기사가 떠 서운했다고 하기에 돌아오는 즉시 경위를 알아봤고, 제 책임 하에 바로 삭제 조치 시켰습니다물론 칼럼니스트가 특별한 의도를 갖고 쓴 것은 아니었고, 간부들도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동안 제가 한국일보를 떠나 몇몇 매체를 도는 동안 항상 애정 어린 눈길로 보살펴 주신 점 깊이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뉴데일리-뉴데일리경제 양쪽 법인의 주주이자 경제부문 대표로서, 더 이상 옮기지 않고 이곳에서 매진할 생각입니다(계속) "

 

박정규는 이에 대해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동일한 행사, 유사한 내용의 기사를 삭제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리고 박종문과는 잘 아는 사이다 보니 저렇게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자 지금부터는 중학교 수준의 독해 능력을 평가해보겠다. 저 문자가 동일한 행사, 유사한 내용의 기사를 삭제한 후에 보낼 수 있는 내용일까.

 

서운’ ‘경위’ ‘책임’ ‘삭제’ ‘의도’ ‘인지등등의 단어가 동일한 행사, 유사한 내용의 기사를 삭제한 후에 사용될 수 있는 단어일까.

 

오랜 시간 언론계에서 뼈가 굵은 대표이사 겸 편집국장 자리에 오른 기자로서 아마 해명하면서 얼굴이 불거지지 않았을까 싶다.

 

어찌보면 롯데시네마의 행동이나 이런 보수언론의 추태는 외압이 아닌, 알아서 기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또 삭제했다고 일일이 자랑스럽게 일일이 보고 하는 저 태도는 밑의 기자들이 과연 현장에서 제대로 취재나 할 수 있을까 싶다.

 

더불어 또 하나의 약속이 극장가에서 성공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 아해소리 -

 

 

2014/02/04 - [영화끄적이기] - ‘또 하나의 약속’, 외압에 의한 상영관 축소?

 

2014/02/19 - [영화끄적이기] - ‘또 하나의 약속’ 기자회견, 홍보사 ‘무개념’에 흔들거릴 뻔

Posted by 아해소리

 

 

네이버가 현행 뉴스스탠드에 과거 뉴스캐스트 형식을 일부 결합한 뉴스 서비스를 11일부터 선보였다.

 

뭐 형태는 이렇다. 이용자가 뉴스스탠드에서 마이’(MY)뉴스를 설정하면, 해당 언론사의 주요기사가 네이버 메인 뉴스스탠드 공간에 노출되는 방식이다. 기존의 경우 이용자가 뉴스스탠드 기사를 보기 위해서는 언론사 이미지를 클릭한 이후 뷰어로 이동해야 개별 기사로 접근할 수 있었다.

 

따라서 뉴스스탠드의 골격을 유지하되 첫 화면에 기사 제목을 배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외견상 뉴스캐스트 방식을 채택한 셈이다.

 

달라진 것은 과거 뉴스캐스트에선 언론사별로 9건의 기사 제목이 첫 화면에 노출됐다면 이번 개편에선 6건으로 줄었고 사진이 첨부된 기사들을 노출시킬 수 없도록 했다. 또한, MY뉴스를 설정하지 않는 이용자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요 언론사의 아이콘이 랜덤 노출되는 뉴스스탠드 형식이 보여진다.

 

그런데 사람들이 과연 몇 명이나 로그인해서, 그 이후 뉴스 스탠드를 설정해서 볼까. 아마 대부분은 각 언론사의 관계자들과 가족들일 것이다. (그것도 억지로) 즉 네이버는 뉴스스탠드로 인해 이용자들이 급감한 언론사들의 요구에 못 이겨, 생색이나 내려고 아주 조금 바꾼 것이다.

 

물론 트래픽이나 이용 방식에 아예 영향이 없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몇 년 동안 뉴스캐스팅을 통해 맛을 보다가, 뉴스스탠드라는 나락으로 떨어졌던 언론사들에게 이번 변화는 무의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하긴 어쩌면 네이버에만 의존하고 변화를 두려워하는 언론사들의 태도도 문제이긴 하다. 네이버 뉴스 서비스에 목 매달고, 담당자가 문책받는 이 희한한 대한민국 언론 상황이 웃프 뿐이다.

 

- 아해소리 -

 

 

2013/04/04 - [미디어 끄적이기] - 검색어 존재한 채 생긴 뉴스스탠드는 실패한 작품

 

2013/04/01 - [미디어 끄적이기] - 뉴스 스탠드, 언론사 PV가 멈춤…거품이 빠지다

 

2008/11/25 - [미디어 끄적이기] - 신문사닷컴 "네이버 뉴스캐스트 거부"…네이버, 개별 누르기?

 

 

Posted by 아해소리

 

 

파파라치로 나름 자신들만의 영역을 굳히고 있는 디스패치. 하지만 파파라치라는 영역이 '' 팔린 것일까, 나름 자신들이 '기자'라는 자존심을 지키려 아둥바둥하는 것일까. 스스로 '스타화' 되어가는 모습은 안타깝고, 같은 회사의 다른 매체를 통해 궁색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한심하다.

 

디스패치가 하는 보도 행태에 대해서는 딱히 거론할 필요는 없다. 그 영역이 대중들에게 나름 재미도 주고, 연예인들 입장에서도 간혹 이용해 먹을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속보성, 기획성 연예기사에 스포츠서울닷컴 시절에 하던 파파라치 형식을 도입했으니, 나름 개척이라면 개척이겠다.

 

하지만 거기까지만 선을 지켰으면 그런대로 대중들의 '입맛 맞추기' 정도로 인정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앞에서는 당당한 척 하면서, 뒤에서는 구린 행동하는 것이 영 마음에 안든다.

 

디스패치와 TV리포트가 한 가족이라는 것을 아는 이들은 드물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는 기사를 본 사람들도 그저 그려러니 할 것이다. 디스패치가 검색어에 올랐을 때, 별거 아닌 내용도 열심히 써준 곳이 TV리포트였다는 것을 눈치 챘다면, 둘이 한 회사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다.

 

그런데 그게 뭐가 문제냐 싶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쉽게 예를 들어 최근 일을 거론해보자.

 

이특의 조부와 부친상이 있었다. 자살이라는 충격적인 사건에 팬들은 물론 대중들도 안타까워했다. 많은 매체들도 이를 보도하면서, 가급적 최소한의 선을 지키려 했다. 물론 모두 '' 그런 것은 아니다. 이때 디스패치가 자신들의 트위터에 글을 남긴다.

 

"그런 결정을 하기까지 얼마나 괴로웠을지, 그 아픔이 가늠 조차 되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번 건은 일체 보도를 자제하겠습니다. 연예인이 아닌, 그 가족의 비극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고통입니다"

 

디스패치의 뜻은 이해하겠다. 그렇다면 같은 회사인 TV리포트도 자제했어야 했다. 하지만, 디스패치는 트래픽은 포기 못했나 보다. TV리포트를 통해서는 끊임없이 비슷한 기사를 내보냈다. 차라리 저 같은 말을 내뱉지 말았어야 했다.

 

이는 여러차례 눈에 띈다.

 

디스패치의 경쟁사는 스포츠서울닷컴이다. 어떻게 보면 자신들을 탄생시킨 회사다. 그러나 그 회사가 자신들과 경쟁한다는 자체가 기분이 나빴나보다. 비슷한 행태의 보도를 하면서도, 디스패치는 사사건건 스포츠서울닷컴을 격하시킨다. 조금이라도 나아보이려는 보상심리일까.

 

물론 이런 ''도 절대 디스패치 이름으로는 안한다. 피는 자잘하게 쓰는 TV리포트가 묻혀야 하니깐.

 

예를 들어 디스패치는 올해 윤아와 이승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후 스포츠서울닷컴은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급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단지 정경호와 수영은 그동안 많이 거론되었고, 도리어 대중들 입장에서는 '괘씸'하다는 반응이 더 컸다.

 

그런데 디스패치는 바로 정경호와 수영의 열애설을 놓친 것이 통탄(?)할 일이었는지, 바로 TV리포트를 시켜 "정경호-수영 열애설에 네티즌 '윤아-이승기 때문에 놀랍지도 않아"라며 스포츠서울닷컴의 보도를 비아냥거렸다. 집 나간 자식이 집 안에 있는 자식에게 경쟁이 아닌, 뒷통수만 치는 격이다. '원조'에 대한 열등감일까. 과거 자신들이 몸담아 키웠는데, 이런 것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가요기획사들이 해외 콘서트 등을 갈 때 국내 기자들을 데리고 가는 경우에도 디스패치와 TV리포트는 여지없이 찌질함을 보인다. 자신들을 안 데리고 가면 해당 기획사를 까는 것이다. 물론 이는 다수 매체들이 행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러나 디스패치와 TV리포트는 함께 간 기자들까지도 깐다. 우리는 안 데리고 가면, 같이 간 기자들도 모두 나쁜놈이라는 초딩적 사고방식을 발휘해 열심히 까는 것이다. 물론 같이 가면 착한 매체로 다시 돌아간다.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디스패치가 추구하는 '뉴스는 팩트다'를 부정하고픈 마음은 없다. 그러나 이들이 말하는 '팩트''사실' 수준에서 그친다. '팩트'가 갖는 또다른 의미는 '진실'은 적어도 행위의 떳떳함도 담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2014/11/11 - [미디어 끄적이기] - 디스패치가 어뷰징 매체 비난? TV리포트부터 해명을.

Posted by 아해소리

 

 

뉴스스탠드로 인한 언론사 충격이 점점 강도가 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이는 체감이 아닌 숫자로 등장해 실질적인 공포를 안겨주고 있다.

 

비록 3월 마지막 날까지 포함하고 4월 1일 오후 2시 이전 캐스트까지 포함하고 있었다지만, 랭키닷컴에 드러난 언론사들의 트래픽은 위험천만하다. 만약 이 상황이 한달여가 지속된다면, 그 이후의 실질적인 여파는 누구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3월 31일 부터 4월 6일까지 각 언론사의 트래픽 유입 상황은 처참하다. 그러나 그 와중에서도 메이저와 마이너의 간극이 현격히 드러나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는 또다시 예측 불가다.

 

조선닷컴은 전체 순위가 5계단 떨어졌지만, 일평균 페이지 뷰의 타격은 미미한 편에 속한다. 도리어 한국아이닷컴은 대폭 하락해 전체 순위가 12위나 떨어졌음은 물론 전체 점유율도 0.36에서 0.18로 반토막이 났다.  그 이하는 말하나 마나다.

 

서울신문은 31위에서 63위로, 경향닷컴은 33위에서 63위로, 세계닷컴은 50위에서 71위로, 한겨레는 61위에서 79위로, 국민일보 쿠키뉴스는 42위에서 109위로, 문화일보는 70위에서 154위로 각각 떨어졌다. 오히려 검색어 맞춤형 기사를 쓰는 천지일보가 30위 가까이 뛰어올랐다.

 

여타 뉴스캐스트를 활용했던 인터넷 신문이나 경제지들도 강한 타격을 입었다. 노컷뉴스 54위 - 114위, 마이데일리 59위 - 82위, 오마이뉴스 76위 - 130위. 뉴데일리 94위 - 158위, 매일경제 11위 - 18위, 한국경제 12위 - 17위, 헤럴드경제 23위 - 42위, 아시아경제 24위 - 47위, 이데일리 55위 - 87위, 스포츠조선 35위 - 48위, 스포츠서울닷컴 36위 - 44위, 스포츠동아 38위 - 55위, 일간스포츠 49위 - 93위, 오센 63위 - 75위, 아이뉴스 24 108위 - 191위, 디지털 타임즈 58위 - 153위 등이다.

 

문제는 지금이 아니라 향후에는 이 폭이 얼마든지 더 넓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2009년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 각 언론사들의 대응방식이 궁금해진다.

 

- 아해소리 -

 

 

2013/04/01 - [미디어 끄적이기] - 뉴스 스탠드, 언론사 PV가 멈춤…거품이 빠지다

 

2013/04/04 - [미디어 끄적이기] - 검색어 존재한 채 생긴 뉴스스탠드는 실패한 작품

 

2009/05/07 - [미디어 끄적이기] - 네이버 뉴스캐스트 선별 기준이 궁금하다

 

 

 

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