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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일베 수습기자가 정식 사원으로 임용됐다. 물론 비취재부서다. KBS에 따르면 일베 수습기자는 보도국 사회2부가 아닌 정책기획본부 남북교류협력단으로 파견했다.

 

KBS의 입장은 이렇다.

 

수습사원의 임용은 내부 수습 평가결과와 사규 그리고 법률자문을 거쳐 이뤄진 것이다. 문제가 된 수습사원에 대한 평가결과는 사규에서 정한 기준을 벗어나지 않았으며, 외부 법률 자문에서도 임용을 취소하기 어렵다는 결과가 나와 임용하게 되었다. 이번 건을 계기로 채용과 수습제도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파문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이다. 기자는 아니지만, KBS 구성원으로 합류했고, 남북교류협력단 발령이 파견 형태이기 때문에 보도국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다.

 

문제의 기자는 KBS 입사 전 1~2년 동안 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일베)’ 열성 회원으로 활동하며 여성과 특정 지역을 모욕·비하하는 글 수천 건을 올려왔다.

 

흥미로운 것은 이 일베 기자의 멘탈이다.

 

KBS 보도국은 이 기자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일찌감치 결정을 내린 분위기다. 수습기간 동안 행하는 경찰서 취재(사스마와리)를 아예 시키지 않고, 내근만 시켰다는 점이 이를 증명한다. 게다가 바로 윗기수인 41기조차 일베 기자를 후배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공식 표명했다.

 

정상적인 멘탈이었다면 알아서 나와야할 것이다. KBS를 다니는 내내 일베딱지는 그대로 유지될 것이며, 비취재부서라고 하더라도 이를 순순히 받아들일 구성원은 없기 때문이다. 개인의 어떤 사정이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은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다.

 

하기사 정상적인 멘탈이었다면, 일베에 글을 올리지도 않을 것이다. 이 일베 기자의 행보가 궁금하기도 하다.

 

- 아해소리 -

Posted by 아해소리

 

 



이영돈 PD가 추락했다.

 

소비자고발 특히 음식 검증이라는 아이템으로 자신의 몸 가치를 올린 이영돈이, 정작 자신에 대해 검증하는 네티즌들과 여론의 뭇매를 이겨내지 못했다.

 

그릭 요거트 악마의 편집논란까지는 어떻게든 버텨내는 분위기였다. 이영돈이 이런 일을 한두 번 겪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 배우 김영의 황토팩 사건이 대표적이다. 황토팩에서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내용의 방송 후 논란이 일었다. 김영애 측은 즉시 반박했고 식약청에서 검사를 의뢰해 무해하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그러나 이미 김영애의 황토팩 사업을 사실상 망해버렸다.

 

또 한 가게의 간장게장 사건역시 당시 이영돈이 비판 받기 충분했다. 냉동 간장게장을 억지로 내놓게 하고, 이를 비판한 것이다. ‘벌집 아이스크림 논란역시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레이먼 킴은 이 방송으로 인해 엄청난 손실을 입었다.

 

이 시점까지도 이영돈은 버텼다. 아마도 그는 많은 검증을 하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다라고 스스로에게 정당성을 부여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또다시 검증이라는 무기를 휘두르며 수많은 먹거리 업계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그러나

 

그릭 요거트논란 이후 신상품 요거트 모델로 얼굴을 내민 것은 스스로 나락에 빠트리는 격이 되었다. 파스퇴르 발효유 베네콜에 이영돈이 모델로 발탁된 것이다.

 

파스퇴르 측 보도자료를 보자

 

먹거리 검증 프로그램을 오랫동안 진행한 이영돈 PD가 베네콜의 효능을 증명하는 논문 목록과 해외사례 확인은 물론, 직접 베네콜을 섭취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효과를 확인했다. 이영돈 PD는 베네콜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효과를 보고 대단히 만족하는 등 깐깐하게 제품을 검증했다

 

이영돈에 씌여진 신뢰를 활용했다는 것이다. 파스퇴르 측 입장에서는 화가 날 상황이다. ‘그릭 요거트논란만 아니었어도, 이 광고는 별 비판 없이 무난히 방송을 탔을 것이다. 타이밍이 아주 같았던 것이다.

 

특히 이영돈의 광고 출연은 골목상권 영세 사업자는 죽이고, 대기업 홍보에 나서기 급급하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다. 파스퇴르는 국내 4위권 식품 회사인 롯데푸드에 2010년 합병됐다.

 

어찌보면 이영돈 입장에서는 정말 안전하고 맛있는 먹거리를 찾으러 다녔고, 그 과정에서 오류가 조금씩 생겼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아이템을 잡고 추진했다면, 그에 걸맞는 검증 과정을 충실히 했어야 했다. 속칭 전문가라는 사람 몇몇이 몰래 찾아가 검증하는 시스템이 과연 얼마나 신뢰가 있을지도 의문이지만, 이런 시스템에 죽어나가는 소상인들의 마음을 이영돈은 알고 있었는지 모르겠다.

 

방송 권력을 가진 만큼, 스스로에게 더 엄격하게 검증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러나 이영돈은 방송용 검증이라는 마약에서 허우적 댔을뿐, 검증 대상에 대한 이해나 배려는 없었다.

 

이영돈은 광고비를 전액 기부하고 당분간 자숙하기로 했고, JTBC이영돈PD가 간다를 폐지하기로 했다.

 

- 아해소리 -

Posted by 아해소리

 

 

 



KBS 아나운서 오정연이 퇴사한다고 한다. 사실 오정연에 대한 이미지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서장훈과 이혼 과정이 순탄한 것도 아니었고, 이미 이혼을 언급한 찌라시 내용도 대중들에게 너무 깊게 각인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뭐 이 이야기는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고.

 

오정연의 퇴사로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는 전멸이다. 32기는 전현무, 오정연, 최송현, 이지애 등이다. 오정연을 제외한 다른 이들은 퇴사해 종편이나 케이블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오정연의 퇴사로 KBS 직원들의 이직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아나운서들이야 위의 언급한 이들 말고도 강수정, 박지윤 등이 있다. 사실 이들보다 파급력이 강한 이들은 확실히 스타 PD. 이들의 언급 빼놓고는 실상 KBS 이직을 말할 수 없다.

 

아나운서의 이직을 아나테이너 활동을 하던 이들의 연봉 높은 보금자리행이라고 단순하게 볼 수 있다면, PD들의 이직은 문화 콘텐츠 생산의 생산 라인이 달라지는 일이기 때문이다. (실상 이 때문에 아나운서의 이직은 그냥 돈 많이 벌기 위한 사직 정도로만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신효정, 김석윤, 고민구 PDKBS를 떠나 CJ E&M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현재 CJ E&M의 주축 세력으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JTBC로 간 김수아, 윤현준, 조승욱도 모두 KBS 출신이다. 재미있는 것은 MBCSBS에 비해서 KBS의 이직률은 확실히 높다.

 

우선 연봉의 문제다. KBSMBCSBS보다도 낮은 연봉을 받는다. 실제로 가장 많이 받는 SBSKBS는 초봉부터 1천만 원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로 떠나는 이들을 잡으려면 그만큼의 연봉을 제안해야 하는데, KBS로서는 그럴 수 없다.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경직되어 있는 KBS의 조직 문화다. 공영방송인 KBS 안에서 PD들이 펼칠 수 있는 사고는 한계가 있다. PD삼시세끼KBS가 용인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꽃보다 할배도 마찬가지다. 어르신 네 분 모시고 해외여행 가는 것을 KBS가 처음부터 오케이하지 않을 것이다.

 

과거 케이블에서 드라마가 성공하면 지상파 갔으면 시청률이 더 올라갔을 것이라고 말하던 시대가 있었다. 그런데 미생과 같은 경우 지상파 갔으면 망했을 것이라고 평가 받는다. 러브라인 들어가고, 말도 안되는 설정이 툭툭 튀어나올 것이란 이야기다. 지상파 드라마에 대한 불신이다.

 

멀지 않아 KBS는 공영 방송이 아니라, 몸값 올려서 케이블-종편-프리랜서로 향하는 창구 역할만 하지 않을까 싶다.

 

- 아해소리 -

Posted by 아해소리

 

 



이정재와 임세령의 열애설이 새해부터 뜨겁다. 물론 이미 둘의 사이가 공공연하게 알려진 가운데 터진 열애설이라 새롭거나 하지는 않다. 게다가 보도 내용 중 대부분을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가 공식 보도자료로 다운시키거나, 부인해 폭발력마저 상쇄됐다.

 

그런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은 임세령과 2009년 이혼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언급이었다. 애초 대부분 기사에서 이 둘의 관계는 기재됐었다. 당연한 일일 것이다. 마치 연예인들 열애설 기사를 쓰면서 과거에 대해 언급하듯이 말이다.

 

그런데 어느 시점에서 유력지들을 중심으로 삼성 이재용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거나, 아주 짧게 처리됐다. 삼성의 요청이었는지, 최대 광고주인 삼성의 눈치를 본 언론사들의 알아서 기기였는지는 몰라도, 몇몇 인터넷지를 제외하고는 슬슬 사라지기 시작한 것이다.

 

열애설 기사 어뷰징에 적극적인 매체들도 마찬가지다. 덕분에 이정애, 임세령과 삼성을 검색창에 치면, 이들이 삼성동에서 만난 이야기가 먼저 나오는 재미있는 모습도 보게 된다.

 

- 아해소리 -

 

但是,該中心的一些注意三星李在鎔yuryeokji消失或治療很短的三星的要求達到廣告商,如三星的“保健器械媒體發現了解除了一些互聯網洗牌紙,開始消失

Posted by 아해소리

 

 

 



네이버가 지난 125일 오후 4시 경 뉴스 검색 방식을 구글-다음과 같은 클러스터링 기법으로 바꿨다. 물론 구글-다음과 알고리즘은 분명 다르다. 같은 검색어를 입력한 후 검색결과를 보면 이는 쉽게 비교할 수 있다.

 

 

네이버가 클러스터링 기법을 도입한 이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언론사들의 어뷰징을 막겠다는 것이다. 실시간 검색어나 핫토픽 키워드에 맞춰 기사(?)를 생산해 내는 방식을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그럼 금---월까지 4일간 이 같은 네이버의 의도는 어느 정도 이뤄졌을까.

 

 

제목에서 언급했듯이 결과는 신통찮다. 일부에서는 아직 더 지켜봐야 하지 않느냐는 말도 나온지만, 쓸데없는 말이다. 언론사의 어뷰징은 지속될 것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첫째. 클러스터링 기법은 기사와 주요기사, 진짜기사를 걸러내지 못한다. 묶어주는 역할만 할 뿐, 기사가 갖는 가치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못한다. (물론 이는 네이버 안에 있는 뉴스 관련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똑같은 보도자료를 제목만 바꿨다고 위아래 동시에 게재하는 것을 보면 한심하다 못하 측은하다)

 

둘째, 언론사 입장에서는 검색어에 맞춰 일단 많이 쏟아내는 것 이외에는 아직 뚜렷한 방법을 고민해 본 적이 있다. 그리고 실제로 이 같은 방법은 네이버 검색어에 아직 최적화되어 있다. 네이버가 언론사의 어뷰징에 대해서 사실상 제재할 의지가 없음을 알기 때문에 (여기서 조금 참고하면, 군소언론사에 대한 제재는 강력하다) 거대 언론사들은 쉴 새 없이 쏟아낸다. 그 단순 방법으로 트랙픽이 오른다면, 순차적으로 배열되든 클러스터링 기법으로 나열되든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4일간 메인 기사는 대부분 대형 언론사의 차지였다. 첫날에는 아예 조중동의 날이었다.

 

셋째, 기본적으로 검색어가 없어지지 않는 한 어뷰징은 그대로 살아남는다. 네이버 실시간검색어, 핫토픽키워드 등이 존재하는 한, 어뷰징 역시 이들의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진행된다. 언론과 인터넷 생태계를 살리고자 하는 이들은 포털 검색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제시하는 검색어가 네티즌 전체가 관심 있어 하는 내용도 아니고, 극히 일부의 관심이 표출된 것 뿐이다. 그런데 이를 일방향으로 몰아가면서 국민을 바보로 만든가는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검색어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미 바이럴 마케팅 업체에서 검색어에 올리는 방법을 연구 활용하고 있고, 네이버에서 조작하고 있다는 증거 역시 속속 제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클러스터링 기법 하나 달랑 도입했다고 어뷰징이 없어질 것이라는 네이버의 주장이 납득이 될리 만무하다. 이를 두고 네이버가 순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진짜 순진한 것이다.

 

어찌보면 네이버가 노리는 수는 간단하다. 일단 어뷰징에 대한 비난의 화살을 자기들이 아닌 언론사로 향하게 했다.

 

어뷰징은 일부 네티즌을 비롯해 기자들, 언론학자 등에서 꾸준히 비난받아 왔다. 그 두 주체가 네이버와 언론사다. 거기서 네이버는 한발 뺀 것이다.

 

자 우리는 클러스터링 기법으로 조금이라도 변화를 보였는데, 그래도 어뷰징이 심하다면, 언론사 탓이다라고 액션만 취한 셈이다. 이번 변화로 트래픽이 상승한 거대 언론사들은 어뷰징을 하면서도, 이 같은 네이버의 얄팍한 수를 눈치 채지 못한다. (아니 눈치 채면서도 트래픽이 급상승하니, 눈 감는 것일지도 모른다)

 

쓰레기가 쏟아져 나오는데, 그 쓰레기를 분리수거 했다고 쓰레기가 갑자기 다른 존재로 탈바꿈하는 것은 아니다.

 

네이버의 수익 창출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검색어가 없어지는 순간 언론 생태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정상화되지 않을까. 거꾸로 생각해보면, 네이버와 다음이 아웃링크를 시도하기 전 언론계 생태계는 건전했다. 좋은 기사만 대접받았기 때문이고, 유통되었기 때문이다.

 

- 아해소리 -

 

 

2014/03/25 - [인터넷 끄적이기] - 네이버, 어뷰징 막기 위해 고민?…실시간 검색어부터 없애라

 

2014/02/11 - [미디어 끄적이기] - 네이버 뉴스보기 방식 또 변화…언론사 닦달에 ‘꼼수’부리기

 

Posted by 아해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