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쉰다는 의미를 모르겠다.
쉰다고 생각하고 몸을 늘어뜨려도 머리는 회전한다.
머리 회전해 먹고사는 내 입장에서는 차라리 몸을 괴롭히고 머리를 쉬게 하고 싶다.
그런데 그게 참 방법을 모르겠다.
세상 일에 관심 끊으면 될까. 그러면 어느 순간 방관자로 멀찌감치 떨어져 있는 나를 발견한다.
어려서 누군가 말했다. 잘 버릴 줄도 알아야 한다고. 그래야 성공하고 건강하다고.
그런데 그 버리는 것이 참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지금 내가 가진 것을 놓기 싫어 아둥바둥하는 내 모습에 애처로움마저 느껴진다.
그렇다고 가진 것이 많은 것도 아니다. 그런데 그 조그마한 것을 놓지 못해 쉬지도 못한다.
누가 쉬는 방법 좀 알려줬으면..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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