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파업기자들이 만든 새로운 매체..한편으로 한겨레가 생각이 났다. 물론 시대가 다르고 억압한 상대가 독재정권이었는가 아니면 자본권력이었는가 하는 점이 다르긴 하지만, 자신들의 의지가 아닌 상태로 회사를 떠나 새로운 매체를 창간하는 작업이 닮았다.
물론 지금의 한겨레는 분명 변했다.(본인들은 부정할 지 모르지만..) 그래서 시사IN이 한편으로 걱정되기도 한다. 그 전철을 혹 밟지 않을까 싶어서.....글만 쓰던 사람들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아무튼 이날은 축제분위기였다. 권해효와 최광기의 사회로 진행된 무대위에는 연예인도 어린 아이들도 일반 독자들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섰다. (무대위에는 오르지 않았지만 서세원씨도 눈에 띄었다)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원희룡 의원은 안되는 랩에 춤까지 추면서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주었지만, 사회자인 최광기에게 "정치만 하세요"라는 말만 들었다. ^^
마지막 꽃다지의 노래는 절정이었다. 혹자는 운동권같다는 말을 했지만,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새로운 운동..언론운동일 수 있으니 말이다.
그 날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기기는 어렵지만.............그 날의 열정이 9월 15일 창간되는 시사IN에 그대로 옮겨줬으면 한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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