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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단지 12개월 만에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만 빼고 모든 것을 바꿨는가?” 영국의 권위지 〈가디언〉은 제59차 세계신문협회 정기총회에서 세계에서 모인 신문인들을 대상으로 이런 제목의 발표회를 열었다.

이 신문의 캐럴린 매콜 편집국장은 자신에 찬 목소리로 판형 교체라는 ‘모험’을 감행한 지난 1년

간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9월 대판과 타블로이드판의 중간 크기인 ‘베를리너판’으로 판형을 바꿔 세계 신문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가디언〉은 이와 함께 △친절한 그래픽 △쉽고 편리한 기사 검색 △개성 있는 섹션 △눈길 끄는 사진 배치 등을 편집 원칙으로 정립했다. 또 이런 변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참신한 텔레비전 광고도 냈다. 그 결과 1년 만에 판매부수가 44만부에서 50만부로 14%나 늘었다. 또 판형 변화를 통해 지면에서 10%의 공간을 절약했으며, 지면 편집을 시스템화해 효율성을 높였다.

이 신문은 또 온라인신문에서도 큰 혁신을 이뤄, 지난해 ‘온라인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웨비상’에서 최고의 인터넷신문상을 받았다. 이처럼 종이신문의 혁신과 온라인신문의 혁신을 조합하는 것이 〈가디언〉 혁신 전략의 핵심인 것이다.

매콜 편집국장은 “세계의 다른 어떤 신문도 가디언만큼 독자와 광고주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며 “가디언은 앞으로도 독자의 요구에 맞춰 끊임없이 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진보적 시각의 유력한 신문으로서의 가디언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며 발표를 마감했다.

세계신문협회 총회 기간 동안 참가자들을 위해 행사장 앞에 각국의 그날치 신문들이 비치했는데, 늘 〈가디언〉이 제일 먼저 동났다.

/출처 :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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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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