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연예인이기 때문에 피소 하나로도 충분히 뉴스꺼리는 된다. 그러나 뉴스꺼리가 되는 것이지, 그것이 확실한 팩트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이미 벌써 언론이, 여론이 난리다. 어뷰징 때문인 거 안다. 그러나 어뷰징을 떠나서도 너무 적극적으로 다뤄진다.


배우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는 고소장 접수 수준이다. 그런데 엄태웅의 이번 피소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연합뉴스 보도를 정리하면 이렇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엄태웅에 대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의 고소장을 접수, 수사하고 있다.

 

고소장에 따르면 엄태웅은 올해 1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한 오피스텔에 있는 마사지업소에서 여종업원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 업소는 성매매 업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엄태웅이 이 여성을 성폭행 했다.

 

엄태웅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본인 확인과 경찰 조사 중 아직 밝혀진 것은 없다. 우선 23일 오후 150분 시점까지는 그렇다.

 

경찰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 할 것은 네 가지다.


첫째 엄태웅이 해당 마사지 업소에 1월에 갔는지, 둘째 성폭행 사실이 있는지, 셋째 성폭행은 아니더라도 성행위를 했고 그게 성매매였는지, 넷째 성행위를 했더라도 성매매가 아닌 합의하에 했는지 여부다.


본인 확인 및 경찰 조사 결과 첫번째 상황이라면 엄태웅은 아무 잘못이 없다. 고소한 여자는 무고죄가 될 것이며, 이를 엉뚱하게 확대 생산한 언론이 책임져야 한다.


그러나 그 이후의 상황은 모두 엄태웅에게 최악이다. 범법자가 될 수도 있고, 넷째 상황과 같이 되었더라도 가정이 있는 엄태웅은 추락하게 된다. 그런데 역으로 신중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정이 있는 엄태웅. 특히 엄태웅의 가정은 이미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그 가정이 사회로부터 엉뚱한 시선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신중이라는 단어가 계속 사용될 수 밖에 없다.


본인 확인과 경찰 조사를 더 기다려봐야 하지 않을까.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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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의 새 걸그룹 블랙핑크는 사실 콘셉트나 방향성이 제대로 정해지지 않은 그룹이다. 테디와 양민석은 블랙핑크에 대해 서로 미루고 있던 상황이고, 양현석 역시 방향을 못 잡고 있었던 것으로 안다.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사실 YG는 빅뱅 이후에 어떤 특별한 색을 회사 차원에서 잡고 있지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다보니 양현석을 자율성 운운할 뿐, 뭐가 뭔지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양현석은 새 걸그룹이 투애니원(2NE1)과 다르게 만들 것이라 종종 언급했다. 문제는 그 다름이다. 다름에 대해 설명한 적이 없다. 그냥 분위기가 다르고, 느낌이 다르다는 말만 했을 뿐, 장르나 콘셉트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아니 정확히는 못한 것일거다.

 

그러더니 8일 기자간담회에서는 또 투애니원과 다르게 만들 것이라 노력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스스로도 콘셉트는 잡지 못했으니, 횡설수설할 뿐이다.

 

YG는 결국 자신들과 친한 오센(OSEN)이나 일간스포츠 등을 통해서 언론플레이로 블랙핑크를 대중에게 열심히 홍보만 했다. 음원도 안 나온 신인 걸그룹에게 괴물 신인이라는 타이틀까지 붙여주며서 말이다.

 

3년의 기간, 그리고 뭔가 제대로 잡지 못하는 콘셉트는 결국 YG 팬들조차 어이없게 만들었다. 그리고 공개한 블랙핑크의 모습과 곡들. 결국 투애니원 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양현석이 투애니원과 다르게 만들 것이라 노력하지 않았다는 말은 결국 투애니원 스타일 밖의 걸그룹의 모습을 YG는 만들지 못할 것이라는 말과 일맥상통했다. YG빠들은 블랙핑크를 옹호할지 모른다. 그러나 대중들은 이미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등이 잡고 있는 걸그룹 시장에서 YG빨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을 던진다.

 

물론 친언론 몇몇을 쥐고 있기에 화제를 꾸준히 일으킬 수 있고, YG빨로 음원 순위 역시 나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적 걸그룹으로의 모양새는 이미 YG가 망쳐놓은 상황이다. 속칭 애들만 불쌍하다는 평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결국 뻔한 이야기지만 실력이 우선이다. 그러나 그 현재 과대포장된 수준까지 실력을 끌어올리려면 제법 시간과 이미지 작업이 걸릴 듯 싶다.

 

- 아해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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